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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대포장일까 실속만점일까 미일 올스타전

작성일: 2018.09.15 18:0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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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야구 대표 팀이 2014년에 이어 4년 만에 메이저리그 올스타를 초청해 친선 대회를 벌인다.
▲ 일본 야구 대표 팀이 2014년에 이어 4년 만에 메이저리그 올스타를 초청해 친선 대회를 벌인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일본 야구 대표 팀은 매년 3월과 11월 정기적으로 이벤트에 참여한다.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나 프리미어12,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등 주기적으로 열리는 대회도 있지만 멕시코 대표 팀, 대만 올스타 초청 경기 등 말 그대로 이벤트 성격이 짙은 경우도 있다. 

올해 11월에는 2014년에 이어 4년 만에 미일 올스타전이 열린다. 일본은 성인 대표 팀을 꾸려 메이저리그 올스타와 맞선다. 

일본이 지난달 20일 먼저 1차 명단을 발표했다. 에이스 스가노 도모유키(요미우리)와 마무리 투수 야마사키 야스아키(DeNA), 수비의 핵 기쿠치 료스케(히로시마)와 외야수 3총사 아키야마 쇼고(세이부) 야나기타 유키(소프트뱅크) 쓰쓰고 요시토모(DeNA)의 출전이 확정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0일 1차 명단 8명을 공개했다. 포수 야디어 몰리나(세인트루이스), 내야수 크리스 테일러(다저스) 카를로스 산타나(필라델피아) 위트 메리필드(캔자스시티) 에우제니오 수아레스(신시내티), 외야수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애틀랜타) 리스 호스킨스(필라델피아) 크리스티안 옐리치(밀워키)가 시즌을 마치고 일본행 비행기에 오른다. 

2014년의 전철을 밟는다면 '빛좋은 개살구'가 될 수도 있다. 2014년 메이저리그 올스타는 알버트 푸홀스(에인절스) 브라이스 하퍼(워싱턴) 아담 존스(볼티모어) 등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가 대회 전 불참을 발표했다. 

대회 주최 측은 공식 프로그램북에 하퍼의 사진을 크게 걸었지만 정작 본 대회에는 나오지 않는 머쓱한 상황이 발생했다. 

이때 메이저리그 올스타에는 야시엘 푸이그, 호세 알투베 등 유명 선수들도 있었다. 동시에 다저스에서 백업 포수로 뛰던 드루 부테라(현 콜로라도), 소속 팀을 구하고 있던 크리스 카푸아노와 호세 베라스 프랭클린 모랄레스 등이 출전해 '올스타'라는 타이틀에는 어울리지 않는 구성이었다. 

이번 메이저리그 1차 명단은 젊은 선수들이 대거 포함돼 '미래의 올스타'라는 세일즈 포인트가 있다. 그러나 이들이 비행기에 오르기 전까지는 정말 '미일 올스타'일지 확신하기 어렵다. 4년 전의 전례가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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