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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현장] 류중일, "좋은 선수가 100만 달러에 오겠나"

작성일: 2018.09.12 16:37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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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중일 LG 트윈스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고유라 기자] 류중일 LG 트윈스 감독이 외국인 선수 몸값 상한선 정책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KBO 이사회는 11일 회의에서 내년부터 1년차 외국인 선수 계약금 상한선을 100만 달러로 제한하기로 결정했다. 계약 총액이 100만 달러를 넘을 수 없고 기존에 있던 리그 외국인 선수들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이를 어기는 구단은 1라운드 지명권이 박탈되고 제재금 10억 원을 내야 한다.

앞으로 현재 외국인 선수들과 연봉 협상에서 구단들이 '을'의 처지에 놓일 것이라는 비판과 100만 달러라는 금액으로 좋은 외국인 선수를 뽑을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나오고 있다. 정운찬 KBO 총재는 12일 기자간담회에서 "더이상 한국 야구가 외국인 선수들에게 '봉'이 되서는 안된다"고 정책에 못을 박았다.

류 감독은 12일 잠실 넥센전을 앞두고 이 정책이 현실성이 있겠냐는 질문에 "현실성…?"이라고 운을 뗐다. 류 감독은 "좋은 선수가 100만 달러에 오겠나. 오지 않는다. 외국인 시장은 선수가 몸값을 올린다. 구단은 그 값에 따라가는 것"이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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