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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KAL컵] '박철우 살아난' 삼성화재, 대한항공에 3-2 진땀승

작성일: 2018.09.12 18:32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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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제천, 곽혜미 기자] '2018 제천·KAL컵 프로배구대회' 대한항공과 삼성화재의 경기가 12일 오후 충청북도 제천체육관에서 열렸다. 삼성화재 선수들이 득점에 기뻐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제천, 곽혜미 기자] '2018 제천·KAL컵 프로배구대회' 대한항공과 삼성화재의 경기가 12일 오후 충청북도 제천체육관에서 열렸다. 삼성화재 박철우가 득점에 기뻐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제천, 김민경 기자] 삼성화재가 힘겹게 대한항공을 꺾었다.

삼성화재는 12일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 제천·KAL컵 프로배구대회 대한항공과 B조 조별 리그 2번째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7-25, 25-23, 22-25, 17-25, 15-10)로 이겼다. 삼성화재와 대한항공은 나란히 대회 1승 1패를 기록했다.

박철우가 살아나자 확실히 공격에 안정감이 생겼다. 박철우는 지난 10일 우리카드전에서 14득점 공격 성공률 42.42%에 그쳤는데, 이날 30점을 뽑으면서 60%대 공격 성공률을 유지했다. 송희채는 17점을 보탰다.

1세트 25-25 듀스 접전을 펼치는 동안 엎치락뒤치락하며 누가 먼저 웃을지 예측하기 어려웠다. 범실이 승패를 갈랐다. 박철우의 백어택으로 삼성화재가 26-25 리드를 안은 가운데 김학민의 백어택이 코트 밖으로 벗어나면서 세트가 끝났다. 

두 번째 세트 흐름도 비슷했다. 19-20에서 대한항공 조재영의 서브 범실에 힘입어 20-20 균형을 맞춘 뒤 지태환의 블로킹으로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23-22에서는 비디오 판독 결과 김학민의 오픈 공격 범실로 24-22가 됐다. 마지막 포인트는 지태환이 속공으로 처리했다.

대한항공의 뒷심이 만만치 않았다. 승부처에서 범실을 줄이고 김학민-정지석-곽승석 삼각편대가 살아나면서 3, 4세트를 내리 내줬다. 셧아웃 승리 기회를 잡았던 삼성화재는 파이널 세트를 준비해야 했다. 

5세트 다시 분위기를 뺏었다. 7-7에서 박철우의 백어택, 송희채의 오픈 공격을 묶어 9-7로 앞서 나갔다. 이어 송희채가 김학민의 백어택을 가로막으면서 대한항공의 추격을 뿌리쳤다. 삼성화재는 리드를 지키면서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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