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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아 감독, "오타니, 팔꿈치 수술 해도 2020년 투타 겸업"

작성일: 2018.09.14 10:05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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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마이크 소시아 LA 에인절스 감독이 오타니 쇼헤이의 2020년 기용법을 언급했다.

오타니는 최근 들어 오른 팔꿈치 인대에 새로운 손상이 발견됐다. 구단은 그에게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권하고 있다. 아직까지 수술에 대한 결정은 내리지 않았지만 올해 잔여 시즌은 타자로만 출장하기로 돼 있는 상황. 앞으로도 투수와 타자를 같이 했을 때 몸에 부담이 있을 것이라는 게 야구계의 우려다.

그러나 에인절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오타니와 계약할 당시 그와 했던 약속을 지키려는 듯 보인다. 소시아 감독은 14일(한국 시간) 현지 언론들과 대화에서 오타니가 올 시즌을 끝내고 수술을 했을 때를 가정한 뒤 2020년 기용 플랜을 밝혔다.

소시아 감독은 "선발 투수로는 20~24경기에 등판하고 타자로서는 350타석 정도에 서는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소시아 감독은 "올 시즌을 통해 우리는 그가 투타를 모두 계속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봤다. 내년에는 타자로만 복귀하더라도 2020년에는 투수로 나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타니는 올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뒤 투수로 4승2패 평균자책점 3.31, 타자로는 19홈런 타율 2할9푼5리를 기록 중이다. 투타 어느 쪽으로 봐도 메이저리그 신인으로서 손색이 없는 기록을 내고 있기에 '슈퍼 스타' 오타니에 대한 기대를 계속 놓지 못하고 있는 에인절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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