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켄자스시티의 복권 구입, '가을야구' 당첨 확률은?

작성일: 2015.07.29 12:41 조영준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트레이드 시장의 '큰 손'으로 떠올랐다.

캔자스시티는 트레이드 시장에 나온 거물급 선발 투수 조니 쿠에토(신시내티)를 영입했다. 이어 벤 조브리스트(오클랜드)도 데려오는데 성공했다. 쿠에토는 콜 해멀스(필라델피아) 데이비드 프라이스(디트로이트)와 함께 트레이드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았던 선발 투수.

캔자스시티는 팀 내 유망주인 코디 리드 존램 브랜든 피네건과 현금 330만 달러를 내주고 쿠에토를 데려왔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쿠에토는 지난 2008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통산 213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한 그는 지난해 20승9패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했다. 20승에 평균자책점 2점 대를 기록하며 사이영상급 활약을 펼쳤지만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에 밀려 수상을 놓쳤다.

올 시즌은 7승 6패 평균자책점 2.62를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을 끝으로 FA 시장에 나서는 그는 '대형 계약'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해 캔자스시티는 월드시리즈에 진출해 샌프란시스코와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시종일관 샌프란시스코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최종 7차전에서 메디슨 범가너의 벽을 넘지못했다. 캔자스시티는 범가너와 상대할 수 있는 제임스 쉴즈를 보유하고 있었다. 여기에 리그 최고의 불펜진까지 갖췄지만 쉴즈를 뒤를 받쳐줄 강력한 선발이 부족했다.

올 시즌 캔자스시키는 현재(29일 기준) 4연승을 달리며 61승 38패 승률 0.616을 기록하고 있다. 아메리칸리그 최고 승률은 물론 세인트루이스(승률 0.640)에 이어 리그 전체 2위를 달리고 있다. 올 시즌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캔자스시티는 드레이드 마감일(한국시간 31일)을 앞두고 전력 보강에 나섰다.

강력한 1선발 쿠에토를 얻은 캔자스시티는 조브리스트까지 데려왔다. 조브리스트는 내야 수비는 물론 외야까지 가능한 '전천후 야수'. 올 시즌 타율 0.268 33타점을 기록 중인 조브리스트는 수비는 물론 중요한 고비처에서 쓸 수 있는 스위치 타자다.

캔자스시티는 그동안 젊은 선수들을 육성해 팀을 꾸려나갔다. 결국 현재 팀의 주축을 이루고 있는 선수들을 완성시켰다. 그러나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해 유망주들을 내주는 결단을 내렸다. 쿠에토와 조브리스트란 복권을 구입한 캔자스시티가 '가을 야구'에서 잭팟을 터뜨릴 수 있을까.

[사진1] 벤 조브리스트 ⓒ Gettyimages

[사진2] 조니 쿠에토 ⓒ Gettyimage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