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버텼다' 양현종, 역전승 발판 놓고 얻은 120승 금자탑
작성일: 2018.09.15 20:17
고유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 좌완 투수 양현종이 호투로 팀 역전승의 발판을 놓았다.
양현종은 1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SK 와이번스전에 선발 등판해 8이닝 5피안타 4탈삼진 1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KIA는 연이틀 역전승으로 SK의 5연승 행진을 멈췄다.
양현종은 팀의 8회 4-2 역전승으로 가까스로 시즌 13승에 성공했다. 양현종은 이날 승리로 KBO 리그 역대 18번째, 좌완 투수 4번째 통산 120승을 달성했다.
1회 삼자범퇴를 기록한 양현종은 2회 정의윤, 김동엽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무사 1,2루에 몰렸으나 최정을 3루수 병살타 처리했다. 이어 강승호를 3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3회에는 김성현에게 좌익수 왼쪽 2루타를 내줬다. 양현종은 1사 2루에서 노수광에게 우익수 오른쪽 1타점 적시 2루타를 허용했다. 이후에는 3회 2사부터 8회 1사까지 무려 15타자 연속 범타를 기록하며 무결점 호투를 이어갔다.
양현종은 8회 1사 후 김성현에게 6구 싸움 끝에 이날 첫 볼넷을 내줬다. 양현종은 이성우에게 좌익수 오른쪽으로 흐르는 안타를 맞아 1사 1,3루에 몰렸다. 그는 노수광의 1타점 땅볼로 추가 실점했다. 양현종은 102개를 던지고 9회 교체됐다.
이날 KIA 타선은 7회까지 7안타 5볼넷으로 출루했으나 무득점에 그쳤다. 1회 1사 1루에서 최형우의 내야 뜬공이 더블 플레이가 되며 이닝이 끝났다. 3회 1사 2루가 무산된 KIA는 6회에도 2사 만루에서 안치홍이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7회에는 안타로 출루한 버나디나가 견제사를 당했다.
8회 갑자기 분위기가 바뀌었다. KIA는 8회 1사 후 김주찬의 우전 안타가 나왔다. 이어 2사 1루에서 이범호, 대타 김선빈의 연속 볼넷으로 만루가 됐다. 최원준은 1루수 앞 내야안타를 쳤다. 1루수 송구가 빠지면서 2루, 3루주자가 득점해 2-2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버나디나가 2타점 역전 적시타를 날렸다.
KIA는 전날 7회 이후 뒷심을 발휘하면서 롯데에 9-5 짜릿한 역전승을 수확했다. 이날 역시 8회 4득점을 올리며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썼다. 일등공신은 패전 위기 속에서도 안정적인 호투를 펼친 양현종이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유라 기자 gyl@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
최정→최형우→이번엔 강민호다! 韓 3번째 대기록 달성…17시즌 연속 10홈런 쾅!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