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COL전 키워드 '방망이는 믿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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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정규 시즌이 끝을 향한다. LA 다저스는 17일 현재 콜로라도 로키스에 반 경기차 뒤진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18일부터 펼쳐질 콜로라도와 3연전은 지구 선두를 가를 승부처다. 시리즈 첫 경기를 류현진이 맡는다.
콜로라도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3연전에서 1승 2패로 부진했다. 덕분에 최근 5경기 4승 1패의 다저스가 반 경기차까지 추격할 수 있었다. 이 기간 두 팀의 고민은 들쑥날쑥한 득점력에 있다.
콜로라도는 샌프란시스코와 3연전을 치르는 동안 단 3득점에 그쳤다. 첫 2경기는 무득점 패배였고, 17일에는 3-2로 이겼다. 그런데 이 3득점 가운데 2점이 투수 안토니오 센자텔라의 방망이에서 나왔다는 게 문제라면 문제다. 3경기에서 16안타에 그쳤다.
다저스는 세인트루이스와 3연전에서 20점을 뽑았다. 콜로라도가 3경기 내내 침묵했다면 이쪽은 기복이 문제다. 15일 3-0 승리, 16일 18-4 대승 뒤 17일에는 0-5로 졌다. 아담 웨인라이트, 조던 힉스, 카를로스 마르티네즈에게 4안타로 막혔다.
매니 마차도, 브라이언 도저 영입으로 내야를 꽉 채웠지만 눈에 띄는 성과가 미미하다. MLB.com은 17일 경기에 앞서 "다저스는 지난 15경기에서 9번 3점 이하, 4번 8점 이상을 기록했다"며 꾸준히 득점력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결국 류현진이 믿을 건 자신 뿐이다. 류현진은 통산 콜로라도 상대 9경기에서 3승 6패, 평균자책점 5.77을 기록했다. 올 시즌은 처음 상대한다.
한편 콜로라도의 돌부처 오승환은 다저스와 3연전에서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떨치고 돌아올 예정이다. 버드 블랙 감독은 "트레이너들은 4~5일 휴식을 예상했다. 그보다 조금 길어졌을 뿐"이라며 오승환의 상태가 심각하지 않다고 밝혔다.
오승환은 17일 샌프란시스코전에 앞서 불펜 투구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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