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욕 넘치는 반 더 바르트, "베티스의 사비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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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남훈 기자] 스페인리그 레알 베티스에 새 둥지를 튼 네덜란드 출신 미드필더 라파엘 반 더 바르트(32)가 팀에서 사비 에르난데스(35,알사드)의 역할을 맡아 순조롭게 적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 더 바르트는 29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일간지 '부트발 인터네셔널'과의 인터뷰에서 "베티스에서 사비의 역할을 소화하고 있다. 자유롭게 미드필드에서 패스로 경기를 풀어가고 있다"면서 "나의 장점은 미드필드에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가 가능하다는 것"이라 말했다.
반 더 바르트는 지난 6월 함부르크에서 자유계약(FA)신분으로 레알 베티스에 합류했다. 계약 기간은 2년으로 활약 여하에 따라 추가 연장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 베티스는 2014-15시즌 세군다리가(2부리그) 우승으로 두 시즌 만에 프리메라리가 무대에 복귀했다.
반 더 바르트는 2008-09시즌 이후 두 시즌 동안 레알 마드리드에서 뛴 경험이 있다. 그는 프리메라리가와 분데스리가의 차이에 대해 분명하게 이야기했다. 반 더 바르트는 "프리메라리가 팀들은 공을 이용한 훈련이 주를 이룬다. 함부르크에서 보다 피지컬적 능력이 크게 요구되지 않는다. 이러한 점이 나에게 맞는다"고 밝혔다.
이어 반 더 바르트는 "프리시즌 동안 최고의 몸상태를 만들어 놓겠다. 개인적으로는 UEFA 유로 2016에 네덜란드 대표팀으로 참가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다니 블린트 대표팀 감독과는 아직 이야기를 나누지 못했다. 베티스에서 최선을 다한 후 결과를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 반 더 바르트는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최종명단 발표 직전 종아리 부상으로 브라질행이 좌절된 이후 네덜란드 대표팀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사진] 반 더 바르트 입단식 장면 ⓒ 베티스 구단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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