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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8승6패' 선두 두산 잡는 '젊은 피' 넥센의 저력

작성일: 2018.09.19 22:25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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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센 김하성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두산 베어스와 넥센 히어로즈가 이틀간 살얼음 접전을 펼쳤다.

넥센은 1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두산 베어스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김하성의 끝내기 적시타를 앞세워 5-4로 이겼다. 넥센은 15일 롯데전 이후 4연승을 달렸고, 두산은 정규 시즌 우승 매직넘버를 7에서 줄이지 못했다.

두산은 올 시즌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넥센과는 19일 기준 6승8패로 열세다. 양팀의 2010년 이후 전적도 넥센의 75승3무74패 아주 근소한 우세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19일 경기 전 "넥센과 만나면 투수 운용이 계획대로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고, 장정석 넥센 감독은 "두산이 정말 강한 팀이지만 우리 선수들도 기세에서 잘 눌리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날 양팀은 초반부터 팽팽한 싸움을 벌였다. 넥센은 1회 이용찬을 상대로 서건창의 1타점 희생플라이와 박병호의 1타점 적시타로 2점을 먼저 뽑았다. 두산은 데뷔 첫 선발 등판에 나선 넥센 선발 이승호에 고전하다. 4회 김재환의 솔로포, 5회 정수빈의 1타점 적시타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두 팀의 동점 싸움은 계속 이어졌다. 두산이 오재일의 볼넷과 박세혁의 안타로 1사 1,3루 찬스를 잡았고 정수빈이 1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넥센도 7회말 김민성의 안타와 임병욱의 1타점 2루타, 이정후의 적시타로 4-3을 만들었다. 두산은 8회 2사 1,3루에서 오재일이 동점 적시타를 쳤다.

이날 경기는 결국 연장 접전으로 흘렀다. 10회말 넥센이 이정후, 서건창의 안타와 박병호의 고의4구로 만루를 만든 뒤 김하성의 끝내기 적시타로 웃었다.

양팀은 전날(18일)도 숨막히는 접전으로 손에 땀을 쥐었다. 리드를 주고 받다가 두산이 7-4로 넉넉하게 앞선 듯 했으나 7회 박병호가 중월 스리런으로 7-7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8회 서건창의 결승타를 시작으로 넥센이 3점을 내고서야 승리의 추가 넥센 쪽으로 기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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