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오고 달롯(오른쪽) 활약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들이 활짝 웃었다.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데뷔전에서 인상 깊은 활약을 보인 '신예 수비수' 디오고 달롯(1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을 향한 구단 레전드들의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인 리오 퍼디난드, 폴 스콜스가 한목소리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영입된 달롯은 그동안 무릎 부상 때문에 경기에 나오지 못하다 20일(이하 한국 시간) 열린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1차전 영보이스전에 첫 선을 보였다.

데뷔전은 기대 이상이었다. 달롯은 베테랑 안토니오 발렌시아 자리에 선발 출장해 안정된 플레이로 주제 무리뉴 감독에게 합격점을 받았다.

구단 레전드들도 합격점을 줬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설의 수비수 리오 퍼디난드는 BT 스포츠에 "더 가혹한 테스트를 받게 되겠지만 어린 선수가, 특히 부상 직후에 잘해줬다. 정말 전도유망하다"고 했다. 이어 "포르투에서 고작 8경기를 그는 뛰었다. 계속 성장한다면, 좋은 미래가 다가올 것"이라고 했다.

쓴소리를 아끼지 않는 스콜스도 칭찬일색이었다. 스콜스는 "정말 좋은 시작을 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환상적일 것으로 보인다. 충분히 빠른 선수"라고 했다. 오웬 하그리브스도 동의했다. 그는 "탁월한 크로스를 올리스는 선수"라면서 "기술적으로 매우 좋다. 19살인데, 굉장히 좋아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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