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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만루포+6타점' 삼성, SK 꺾고 6위 수성

작성일: 2018.09.29 20:25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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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이원석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전날 12회 무승부 피로를 이겨내며 승리를 거뒀다.

삼성은 2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SK 와이번스전에서 이원석의 그랜드슬램 포함 6타점 활약에 힘입어 9-3로 이겼다. 삼성은 전날(28일) 뛰어오른 6위 자리를 지켰다. SK는 4연승 행진이 멈췄으나 3위 한화가 KIA에 패해 2위를 굳게 지켰다.

선취점은 SK가 올렸다. 1회 선두타자 노수광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무사 2루에서 한동민이 우월 솔로포를 때려내 2-0으로 앞섰다.

삼성은 4회 김상수의 안타와 구자욱의 2루타로 무사 2,3루를 만들었다. 다린 러프가 2타점 동점 2루타를 날렸다. 이어 러프가 도루, 포수 실책으로 3루에 자리했고 1사 3루에서 이원석이 1타점 역전 희생플라이를 기록했다.

▲ SK 한동민 ⓒ곽혜미 기자

SK는 5회 선두타자로 나선 한동민이 다시 홈런을 때려내 3-3 경기를 원점을 돌렸다. 삼성은 6회 구자욱의 2루타와 러프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2루에서 이원석이 우중간 적시타가 터져 4-3 리드를 다시 가져왔다.

이어 7회 박해민의 볼넷과 김상수의 희생번트, 구자욱의 자동 고의4구, 러프의 몸에 맞는 볼로 2사 만루가 됐다. 이원석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그랜드슬램을 폭발시켜 팀에 대량 득점을 안겼다. 삼성은 8회 러프가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추가했다.

삼성 리살베르토 보니야는 6이닝 7피안타(2홈런) 7탈삼진 3볼넷 3실점을, SK 선발 문승원은 5이닝 6피안타 5탈삼진 1볼넷 3실점(2자책점)을 각각 기록했다. 

이원석은 2안타(1홈런) 6타점을 기록, 개인 한 경기 최다 타점을 경신하며 맹활약했다. 구자욱은 2안타 3득점을, 박한이는 2안타를 기록했다. SK에서는 한동민이 2안타(2홈런) 3타점, 제이미 로맥이 3안타로 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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