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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두산 잔칫날, 이용찬이 상 차렸다

작성일: 2018.10.02 05:0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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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이용찬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제작 영상뉴스팀] 두산 김태형 감독은 정규 시즌 1위를 확정한 뒤 "올해는 염려했던 것들이 다 잘 풀렸다"고 돌아봤습니다. 그 염려 가운데 하나는 이용찬의 선발 전환이었는데요. 한동안 전문 불펜 투수로 뛰던 이용찬은 올해 풀타임 선발 변신에 완벽히 성공하면서 김태형 감독의 우려를 지웠습니다.

24경기 15승 3패 평균자책점 3.63으로 시즌 전반적인 성적도 훌륭하지만, 지난주 2경기 활약상은 특히 의미가 있었습니다. 두 차례 선발 등판에서 모두 승리를 챙겼고 14이닝 동안 3점만 내줬습니다.

이용찬이 나온 날은 모두 두산의 잔칫날이었는데요. 먼저 25일 넥센전은 두산이 매직 넘버를 지우고 정규 시즌 우승을 확정한 날입니다. 이용찬은 이 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을 기록했습니다. 30일에는 9이닝 1실점으로 시즌 첫 완투승을 챙겼죠. 두산은 이용찬의 호투를 발판 삼아 LG전 17연승을 달렸습니다.

타자 중에서는 넥센의 승부수 제리 샌즈가 대박을 쳤습니다. 샌즈는 지난주 6경기에서 무려 3번이나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26일 두산전에서 연타석 대포로 폭발하더니 29일과 30일에는 NC를 상대로 이틀 연속 연타석 홈런을 날렸습니다. 압도적인 장타력으로 17타점을 올려 홈런과 타점 모두 주간 1위에 올랐습니다.

롯데 손아섭의 투혼도 빛난 일주일이었습니다. 주루 플레이 도중 새끼손가락을 다친 손아섭은 부상을 안고도 5경기에서 18타석 15타수 8안타, 타율 0.533을 기록해 전체 1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홈런도 2개를 추가하면서 커리어 하이 기록을 또 한 번 경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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