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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노트] '곰 잡는 저승사자' 장원삼, 핵심은 '장타 조심'

작성일: 2015.07.31 11:46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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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정리] 직전 등판이었던 25일 한화전에서 비록 패전투수가 됐지만 희망을 볼 수 있었다. 경기 초반에는 한화 타선에 많은 공을 커트 당하면서 투구수가 많았었다. 그 때문에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패스트볼 제구와 슬라이더 각이 살아나면서 6삼진을 뺏어냈다. 무엇보다 고무적인 것은 피홈런을 하나도 허용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전 등판까지 홈런을 비롯한 장타 허용이 많았으나 25일 경기에서는 피안타 5개 가운데 장타는 단 1개에 불과했다. 7월 이후 피안타율은 소폭 상승했지만 안타 대비 장타 비중과 피홈런 비중은 감소하고 있다. 앞으로 장원삼의 등판이 기대되는 이유다.

▲ 좋은 기억 좋은 느낌

시즌 성적은 좋지 않지만 두산을 상대로는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 시즌 두산을 상대로 두 번 등판해 모두 승리를 거뒀다. 평균자책점은 2점대에 불과하고 WHIP도 준수하다. 강력한 두산 타선을 상대로 피홈런이 단 1개에 불과하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좋은 기억이 있는 두산을 맞아 다시 한 번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인상적이지 못했던 '25일 MC전'

25일 NC전에 선발로 등판한 진야곱은 4이닝동안 10피안타 7실점(6자책)을 기록하며 시즌 4패째를 떠안았다. 3회까지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4회말 선두타자 테임즈에게 안타를 맞은 뒤 급격하게 흔들렸다. 여기에 NC 선수들의 발 빠른 주루플레이와 야수진의 실책이 더해져 4실점했다. 5회에도 마운드에 올랐으나 연이은 안타와 홈런으로 인상적인 투구내용을 보여주지 못했다.

▲ 안타를 조심해야 하는 닥터K

진야곱은 지난 6월 17일 삼성과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나바로에게 만루홈런을 맞으며 4실점했다. 그러나 5이닝 동안 8삼진을 잡으며 놀라운 탈삼진 능력을 보여주었다. 진야곱의 9이낭당 삼진 개수는 10.46으로 리그 탈삼진 부문 톱 3인 벤헤켄-차우찬-린드블럼의 9이닝당 삼진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높은 피안타율과 출루허용률로 여전히 '불안한 제구'를 숙제로 안고 있다. 31일 삼성전에서는 제구력을 겸비한 '닥터K'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된다.

[제작] 게임노트 김준현(삼성), 원세미(두산) 에디터

[사진1] 장원삼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사진2] 진야곱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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