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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협과 협상 결렬' KBO 측 "이른 시일 내 10개 구단과 상의"

작성일: 2018.10.01 18:00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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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선웅 선수협 사무총장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선수협은 1일 기자회견에서 FA 상한제, FA 등급제, 최저연봉 인상 등 KBO가 제시한 주요 쟁점에 대해 "전체 선수의 권익뿐만 아니라 KBO 리그 경쟁력 제고에 부정적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KBO는 FA 계약 총액을 4년 최대 80억 원으로 제한하고 계약금은 계약 총액 30% 이내로 두는 변경안을 2018년 시즌 종료부터 시행하기로 했는데 선수협과 뜻이 모아지지 않았다.

KBO가 제시한 FA 제도 변경안의 핵심은 'FA 금액 상한선'. 선수협 김선웅 사무총장은 "공식 발표된 80억 원 이상의 선수가 많이 나온 상황에서 4년 80억 원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FA 총액 상한제에 대해 반대의 결론을 전달했다.

KBO와 선수협의 협상 결렬. KBO 정금조 사무차장은 스포티비뉴스와 통화에서 "선수협에서 KBO의 제시안에 대해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뜻과 몇 가지 내용을 보냈는데 아직 검토하지는 못했다. 일단 협상 결렬이며 KBO 리그 각 구단과 이른 시일 내에 다시 의논해 KBO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KBO는 최근 현행 FA 제도 개선안을 발표하고 선수협에 전달했다. ▲2018년 시즌 종료 후부터 시행 ▲FA 계약 총액을 4년 최대 80억 원으로 제한 ▲ FA 자격 조건을 고졸 9시즌에서 8시즌으로, 대졸 8시즌에서 7시즌으로 단축 ▲FA 등급제 시행 등이 주요 제시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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