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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TALK] '감독' 램파드의 연민 "무리뉴 안타까워…나도 언젠가"

작성일: 2018.10.02 17:06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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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랭크 램파드, 이제는 '램반장'이 아니라 '램감독'이다.
▲ 리그컵에서 무리뉴와 감독 대결을 펼쳤던 램파드, 첼시에서는 사제지간이었다.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지도자 새내기' 프랭크 램파드(40) 더비 카운티 감독이 선수들과 불화속, 위기를 맞고 있는 주제 무리뉴(5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에게 연민을 드러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부임 3년차인 무리뉴 감독은 시즌 초반 극심한 위기에 봉착했다. 리그 컵 대회인 카라바오컵에서는 일찌기 탈락했고 2018-19 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까지 3승 1무 3패, 승점 10점을 얻는데 그쳤다.

무리뉴가 첼시 지휘봉을 잡았을 당시 사제지간으로 인연을 맺었던 램파드는 안타까운 심경을 감추지 않았다. 자신 역시 감독이 된 상황에서, 남일처럼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램파드는 2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감독으로서 무리뉴에게 연민을 느낀다. 힘겨운 순간"이라면서 "우리(감독)에게 모두 있을 수 있는 순간이다. 때로는 나에게도 있을 것이다. 모든 감독이 그러하듯 말이다"고 했다.

무리뉴 감독은 폴 포그바는 물론 알렉시스 산체스, 앙토니 마시알, 마커스 래시포드, 안토니오 발렌시아 등과 갈등을 빗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과와 내용 모두가 신통치 않으면서 지네딘 지단 전 레알 마드리드 선임설까지 대두된 상황이다.

램파드는 일련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듯 했다. "최근 인터뷰들을 모두 들었다"면서 "그는 큰 사람이다. 자신의 일을 할 것이다. 물론 나는 그에게 연민을 느낀다"고 했다.

감독 5개월차. 램파드는 "나는 선수로서 보다, 매니저로더 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관련 일을) 생각한다"면서 무리뉴를 지지했다.

울버햄튼전 무승부에 이어 램파드가 이끄는 더비카운티에 2-2 무승부 후 승부차기 끝 패배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1-3으로 지며 3경기 째 승리가 없는 상황이다. 다가오는 경기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2차전 발렌시아와 맞대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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