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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우-채태인의 극적인 활약, 이어지는 롯데 PS 희망

작성일: 2018.10.02 23:08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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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외야수 전준우는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홍지수 기자] 갈 길 바쁜 롯데 자이언츠. 선발투수가 무너지면서 패하는 듯 했으나 베테랑 타자 2명이 팀을 구했다.

롯데는 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원정 경기에서 연장 10회 접전 끝에 8-6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롯데는 3연승으로 7위를 지켰고, '가을 야구' 희망도 이어 갔다.

9회초 전준우의 극적인 동점타와 연장 10회초 채태인의 짜릿한 역전 솔로포가 터졌다. 2회 말 4점을 내주고 3회초 1득점. 3회 말 1실점 이후 4회초 2득점. 5회 말 1실점 이후 7회초 1득점.

먼저 점수를 내주고 끌려갔지만 점수도 뽑으면서 추격을 하던 롯데. 8회까지는 4-6으로 리드를 SK에 뺏겼지만 9회초 1사 이후 정훈의 솔로포와 전준우의 극적인 동점 적시타가 나오면서 경기는 연장전으로 돌입했다.

▲ 롯데 내야수 채태인 ⓒ 롯데 자이언츠
연장전. 10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채태인이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문규현과 신본기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이후 전병우가 좌중간 안타, 정훈이 우익수 쪽 안타를 쳐 추가 득점 찬스를 만들었다.

나종덕이 볼넷을 골라 만루가 됐고, 상대 바뀐 투수 김택형의 폭투로 1점을 더 뽑아 8-6이 됐다. 롯데는 연장 10회 말 마무리 투수 손승락을 투입해 팀의 2점 차 승리를 지키며 연승 행진을 이어 갔다.

지난달 29일, 30일 이틀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원정 2연전을 8-3, 8-6 승리. 타선의 힘으로 모두 이기면서 7위로 올랐던 롯데. 그러나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하고 SK에 패하며 8위로 다시 떨어지는 듯 했으나 전준우, 채태인 두 베테랑의 활약으로 7위를 지키고 6위 삼성 라이온즈를 반 경기 차로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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