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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콩레이'의 습격, KIA 많은 잔여 경기가 독 됐다

작성일: 2018.10.05 17:05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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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타이거즈 선수단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의 일정이 태풍 '콩레이'에 달렸다.

KBO는 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KIA 타이거즈-SK 와이번스의 시즌 15차전을 우천 취소시켰다. 이날은 오전부터 많은 비가 내렸다.

태풍 영향으로 6일까지 비가 예보돼 있는 가운데 5일 취소된 경기는 6일 더블 헤더로 진행된다. 오후 3시 제1경기가 열리고 이 경기가 끝난 뒤 30분 후 제2경기가 치러진다. 선발 라인업, 불펜진 등 양팀의 선수 운용도 신중하게 이뤄져야 한다.

문제는 6일 날씨. 인천은 6일 오후 3시까지 비가 예보돼 있다. 3시 제1경기가 취소될 경우 제2경기는 예정대로 열리고 제1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제2경기까지 취소되면 제1경기는 8일 열리고 제2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제2경기까지 취소되면 KIA는 6일 제2경기부터 7일 잠실 두산전, 9일 사직 롯데전, 10일 광주 한화전, 11~13일 광주 롯데전을 치르고 다시 인천으로 와 2경기를 치러야 한다. 시즌 막판 순위 싸움도 치열한데 일정까지 험난한 '가시밭길'이 되는 셈이다. 

KIA는 양현종과 이명기가 부상으로 4일 1군 엔트리에서 빠진 가운데 4일 기준 8경기가 남아 있다. 10개 구단 중 롯데(9경기) 다음으로 가장 많다. 롯데가 5일 경기를 예정대로 치를 경우 잔여 경기 숫자는 같아진다. 잔여 경기가 많아진 것이 독이 될 위험에 놓인 KIA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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