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헤더 진풍경' KIA 주전 '줄줄이 대타 작전'
작성일: 2018.10.07 07:00
박성윤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KIA는 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SK 와이번스와 더블헤더를 치렀다. 5일 예정됐던 두 팀의 경기가 비로 취소됐고 6일 오후 3시에 더블헤더 1경기, 경기 종료 후 30분 후 2경기를 치르게 됐다.
KIA는 1경기에서 8-4로 이겼다. 선발투수 헥터 노에시가 7이닝 3실점(2자책점)으로 호투했다. 김주찬과 이범호가 선발 출전해 3타점씩을 기록하며 팀 다득점을 이끌었다.
더블헤더는 체력 소비가 심하다. 야구는 신체 움직임이 많지 않은 스포츠지만, 3시간이 넘는 경기에 계속 몰입해야 해 축구나 농구와 다른 피로도가 따른다. 그렇기 때문에 대개 더블헤더에서 1경기를 잡은 팀은 2경기에서 주전들에게 먼저 휴식을 주고 경기 후반을 대비한다.
1경기를 잡은 KIA는 2경기에서 완전하게 다른 선발 타순을 구성했다. 1경기에서 KIA 선발 타순은 로저 버나디나(중견수)-박준태(좌익수)-최형우(지명타자)-안치홍(2루수)-김주찬(1루수)-최원준(우익수)-이범호(3루수)-김민식(포수)-김선빈(유격수)다. KIA가 자랑하는 주전이다.
2경기 KIA 선발 타순은 최원준(3루수)-최정민(2루수)-나지완(좌익수)-안치홍(지명타자)-장성훈(1루수)-박준태(중견수)-유재신(우익수)-한승택(2루수)-황윤호(유격수)가 선발 출전했다. 최원준, 안치홍, 박준태 정도를 제외하면 1경기 선발로 볼 수 없었던 얼굴이다.
KIA가 1-4로 뒤진 5회초. 박준태 타석 때 최형우가 나섰고 유재신 타석 때 버나디나, 한승택 타석 때 김주찬이 투입됐다. 줄줄이 대타 작전. 5회초에 성공을 거두지 못한 대타 작전은 6회초에도 이어졌다. 황윤호 타석 때 김선빈, 최정민 타석 때 이범호가 대타로 나섰다.
5, 6회가 지났을 때 KIA 타순은 최원준(2루수)-이범호(3루수)-나지완(우익수)-안치홍(지명타자)-김민식(포수)-최형우(좌익수)-버나디나(중견수)-김주찬(1루수)-김선빈(유격수)가 됐다. 김민식은 5회말 정성훈 자리에 대수비로 포수 마스크를 썼다.
경기는 SK가 7-5로 이겼다. 경기에 진 KIA의 대타 작전은 실패라고 해석할 수 있다. 그러나 KIA의 '주전 줄줄이 대타 작전'은 더블헤더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1경기를 이긴 팀이 보여줄 수 있는 진풍경이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성윤 기자 psy@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
최정→최형우→이번엔 강민호다! 韓 3번째 대기록 달성…17시즌 연속 10홈런 쾅!
2026-08-19
-
설마 부상 재발인가, 허슬 플레이→통증 호소→교체…SSG "김성욱 병원 검진 예정"
2026-08-19
-
또 야구계 별이 졌다…亞 최초 세계선수권 우승 이끈 어우홍 전 감독, 19일 별세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