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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AG 금메달리스트' 여서정, 전국체전 데뷔전에서 金

작성일: 2018.10.13 15:44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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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서정이 전국체전 여고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 연합뉴스
▲ 평균대 위에서 경기하는 여서정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전주, 맹봉주 기자] 여서정(16)이 자신의 첫 전국체전 경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여서정이 있는 경기체고(경기도 대표)는 13일 전라북도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 기계체조 여자고등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전부터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던 경기체고는 이변 없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체고는 뜀틀-이단평행봉-평균대-마루운동 4개 종목 합계 195.034점을 획득하며 서울체고(172.399점)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동메달은 대구체고(167.568)에게 돌아갔다.

특히 이날 경기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기계체조 뜀틀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여서정의 전국체전 데뷔전으로 기대를 모았다. 여서정은 '뜀틀의 신'으로 불리며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여홍철(47)의 딸로도 유명하다.

여서정은 이날 평균대에서 실수를 범했지만, 마루와 이단평행봉에서 팬들의 박수를 자아내는 연기를 뽐내며 경기체고의 우승을 이끌었다.

경기 후 만난 여서정은 “소년체전과 다르게 날씨가 추워서 경기를 준비하는데 힘들었다. 또, 다른 대회보다 더 긴장했다”며 “팀 동료들끼리 서로 응원해 주고 웃으면서 파이팅하자고 한 게 좋은 결과로 나왔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아시안게임 금메달 이후 달라진 점에 대해선 “많이 알아봐 주셔서 고맙다. 특별히 힘든 점은 없다. 사람들이 알아봐 주는 것만으로도 좋고 고맙다”고 답했다.

여서정은 바로 다음 날인 14일 여고부 종목별 개인 경기에 나선다. 주 종목인 도마에서 정상에 오를지 관심이 높다. 여서정은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다. 내일(14일) 개인전도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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