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톡] '준PO행' 장정석 감독, "샌즈는 정말 복덩이"
작성일: 2018.10.16 22:37
고유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곽혜미 기자]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 미디어데이가 15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넥센 장정석 감독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넥센은 1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 포스트시즌 KIA 타이거즈와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에서 10-6으로 역전승했다. 정규 시즌 4위를 차지해 먼저 1승을 안고 있던 넥센은 1차전에서 1승을 추가해 2승으로 준플레이오프에 올랐다.
포스트시즌 데뷔전을 치른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외국인 타자 제리 샌즈가 4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경기 흐름을 바꾼 '슈퍼 캐치'와 함께 4타수 1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고, 선발투수 제이크 브리검은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4실점으로 포스트시즌 첫 승을 챙겼다.
다음은 장정석 넥센 감독과 일문일답.
-경기 총평.
첫 경기에서 끝내야만 다음 더 위를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때문에 어떻게든 오늘(16일) 좋은 쪽으로 잘 끝난 것 같아 기분 좋다.
-오늘 경기 승부처는.
5회가 아닐까 싶다. 2실점을 했지만 저희 선수들은 항상 찬스가 오면 동점보다는 역전을 바라본다. 공격적으로 가고 싶었는데 KIA의 이런 저런 실수도 있었는데 단기전 특성상 실수로 인해 승리의 기운이 우리에게 온 것 같다. 그런 점에서 운이 우리에게 온 것 같다.
-불펜에 대한 만족도는.
한현희는 1이닝에서 2이닝 정도 계획했다. 출발 자체가 좋지 않아 바로 이보근으로 교체했다. 이보근이 역할을 충분히 잘 했다. 김상수도 시즌 마지막에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는데 오늘 잘 마무리했으니 앞으로 남은 경기 더 기대된다.
-김재현 번트 앤 슬래시는.
우리 선수들은 공격적으로 하는 편이다. 김재현이 작전 능력이 굉장히 좋다. 번트도 좋지만 누상에 빠른 주자들이 있어서 과감하게 작전을 시도했는데 선수들이 잘 해줬다.
-이정후 슈퍼 캐치는 잡았다 싶었나.
좌타자 타구였고 이정후 타이밍을 봤을 때 잡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래도 정말 잘해줬다. 포스트시즌에 처음 나서는 선수지만 너무 잘해줬다.
-샌즈 기대 이상 활약인데.
샌즈 정말 복덩이인 것 같다. 팀 선수들과 분위기 잘 맞춰가고 있다. 중요한 경기에서 잘 해줘서 앞으로 남은 경기 더 기대된다.
-한현희 불펜에서 계속 실점 중인데.
선발 후보 중 하나가 한현희다. 내일 휴식일인데 내일까지는 결정을 해서 선수에게 전달을 하려고 한다. 어쩌면 선발로 다시 돌릴 수도 있는데 아직 확정한 것은 없다.
-한화와 경기 이전에 이틀을 벌었는데.
시즌 마지막에 휴식을 취한 게 우리에게 보약이 된 것 같다. 내일도 하루를 벌었다. 선수들이 가진 능력치를 최대한 발휘할 수 있게 컨디셔닝 파트에서 신경 쓸 것이다. 나머지는 제가 선발, 불펜 계획만 더 고민할 것이다.
-감독으로서 포스트시즌 첫 경기 승리인데.
너무 기쁘다. 선수들 다 힘든 상황마다 오뚜기처럼 일어나서 여기까지 왔다. 선수들 다 즐기게 해주자고 코치들과 이야기했는데 정말 잘 즐겨줬다. 포스트시즌 첫 경기 승리라는 선물을 받아 기쁘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유라 기자 gyl@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문현빈을 따라다니는 지긋지긋한 그 단어… 너무 잔인한 계절, 트라우마 떨쳐낼까
2026-08-20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