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 11번이 좋은데"…네이마르가 'No.10'이 된 사연
작성일: 2018.10.18 14:45
유현태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축구에서 10번은 이른바 팀의 '에이스'가 다는 번호다. 펠레 이후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하는 화려한 선수들이 주로 10번을 단다. 지네딘 지단이 그랬고, 호나우지뉴가 그랬다. 이번 월드컵에서 골든볼을 받은 루카 모드리치 역시 10번을 달고 뛰었다. 브라질의 슈퍼스타 네이마르도 'No.10'의 주인공이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10번이 가장 좋아하는 번호가 아니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는 브라질 매체 'UOL 에스포르치'를 인용해 18일(한국 시간) 네이마르가 '10번'을 달고 뛰게 된 사연을 소개했다. 사실 네이마르는 7번을 가장 좋아하고, 그 다음으로 11번을 원했다.
네이마르는 "호비뉴는 언제나 내 가장 큰 우상이었다. 그래서 산토스에 있을 때 7번 셔츠를 입고 뛰고 싶었다. 그때 호비뉴가 복귀해서 그를 존중해야만 했다. 그래서 11번을 택했다. 내가 두 번째로 좋아하는 숫자였다"고 말했다. 호비뉴는 산토스에서 뛰는 동안 내내 7번을 달고 뛰었다. 네이마르는 11번을 달고 활약했다.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네이마르가 선호하는 번호는 똑같았지만 이내 10번을 달게 됐다. 네이마르는 "컨페더레이션컵을 앞두고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이 번호를 정했다. 난 7번이나 11번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다니 알베스가 내게 '네가 10번이야. 입어. 네가 10번을 입어야 해'라고 말했다"면서 등번호를 바꾸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네이마르는 2013년 컨페더레이션스컵부터 10번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그리고 브라질은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우승했고 네이마르는 최우수선수에게 주는 골든볼을 받았다.
네이마르는 2013-14시즌 FC바르셀로나로 이적한 뒤에도 줄곧 11번을 달았다. 10번은 리오넬 메시의 몫이었다. 하지만 2017-18시즌 파리생제르맹으로 이적한 때부턴 10번을 달고 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현태 기자 yht@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이강인, 너가 들어가면 골 넣을거야" 아틀레티코 동료의 예언 적중..."히메네스에게 감사의 뜻 전하고파" 이강인 화답
2026-08-20
-
'이강인 미친 데뷔골'에 '전임자' 그리즈만도 놀랐다...SNS에서 댓글 폭발 "엄청난 슈팅이었다"
2026-08-20
-
韓 역대급 데뷔전 탄생! '데뷔골' 이강인 진짜 미쳤다, 아틀레티코 데뷔와 동시에 '환상 감아차기'로 쾅...라리가 개막전서 말라가에 2-0 승리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추천 콘텐츠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