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포가 ‘꼬마 축구팬’ 브래들리를 잊지 않는 방법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우정에는 나이가 상관없다. 두 사람 사이의 진정한 마음 하나면 된다.
저메인 데포는 6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악성종양으로 세상을 떠난 선덜랜드 꼬마팬 브래들리 로어리(2011-2017)를 쉽게 잊을 수 없다. 영국 언론 ‘미러’에 따르면 19일(한국 시간) 데포는 브래들리를 잊지 않기 위해 자신의 팔에 브래들리의 이름을 문신으로 남겼다.
데포와 브래들리의 우정은 전 세계 축구팬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남겼다. 데포가 강등된 선덜랜드를 떠나 본머스로 이적할 때 브래들리는 크게 아쉬워했다. 데포는 다른 팀으로 떠났지만 계속해서 브래들리와 인연을 이어갔고 월드컵 예선 때는 경기장에 함께 입장하기도 했다.
브래들리의 상태가 악화됐을 때 데포는 심장이 덜컥 내려앉았다. 당시 데포는 "브래들리가 천사가 될 날을 앞두고 있다.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다. 나는 브래들리를 꽤 오랫동안 지켜봤다. 이 아이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건 몹시 힘든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결국 브래들리는 악성종양을 이겨내지 못하고 지난 2017년 7월 세상을 떠났다. 이후 1년이 넘는 시간이 지났지만 데포는 브래들리를 잊지 않았다. 데포는 그를 평생 기억하기 위해 자신의 팔에 브래들리의 이름을 문신으로 새겼다.
데포는 브래들리의 장례식에서도 가장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데포는 브래들리의 이름이 적힌 등번호 6번 잉글랜드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마지막 인사를 나누기 위해 장례식장에 갔다. 수많은 축구팬들이 함께 브래들리의 마지막을 함께 했다.
브래들리가 떠나자 데포는 “그는 나의 진정한 친구였다. 그는 축구를 사랑했고 나를 사랑했다”며 그를 추억했다. 1년 그리고 3개월의 시간이 흘렀고, 브래들리는 더 이상 만날 수 없지만 데포는 여전히 브래들리를 그리워하고 있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
[오피셜] '한국이라도 와야 하나' 이렇게까지 망할 줄 몰랐다...한때 '프랑스 최고 재능' 포그바, AS모나코와 계약 해지
2026-08-19
-
'한국인 영입 실패' 맨유는 계속 지켜보는데…김민재는 꿈쩍도 안 한다, 독일 현지 재차 확인 "뮌헨 잔류 재확인"
2026-08-19
-
"내가 미치겠다, 역습 내주지 말라고" 욕설 섞인 고함에 1-3에서 4-3 됐다...아스날 출신 천재의 반전 매력, 팬들의 박수 갈채 쏟아져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