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 'PS 데뷔전' 안우진, '6억 팔' 입증한 명품 슬라이더
작성일: 2018.10.20 18:13
고유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넥센 히어로즈 우완 투수 안우진이 포스트시즌 데뷔전에서도 '강심장'을 과시했다.
안우진은 2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4회 2사 1루에 등판해 3⅓이닝 2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였다. 팀이 5회 역전하며 7-5 승리를 거둬 안우진은 포스트시즌 데뷔전에서 구원승을 수확했다. 넥센은 플레이오프 진출 만에 1승 만을 남겨뒀다. 안우진은 19세 1개월 20일의 나이로 준플레이오프 최연소 승리도 기록했다.
이날 넥센은 선발 한현희가 3이닝 4피안타 2탈삼진 6사사구 4실점(3자책)으로 일찍 마운드를 내려간 뒤 마운드에 오른 오주원도 만루 위기에서 이용규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고 승계주자 실점을 허용하는 등 흔들렸다.
넥센은 여기서 평소 멘탈이 강한 고졸 신인 안우진 카드를 꺼냈다. 브랜든 나이트 투수코치가 "슬라이더가 굉장히 좋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 기대주. 안우진은 3-4로 뒤진 4회말 2사 1루에 등판해 송광민을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이어 5회 나와 탈삼진 2개를 포함해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안우진은 6회에도 가볍게 세 타자를 돌려세웠다. 안우진은 7회 선두타자 호잉에게 우전 안타를 맞은 뒤 이성열과 김회성을 연속 삼진 처리했다. 하주석에게 번트 안타를 맞고 2사 1,2루에 놓인 안우진은 대타 강경학을 좌익수 파울플라이로 돌려세웠다.
포스트시즌 등판이 처음인 고졸 신인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구위와 자신감에 한화 타자들의 방망이가 침묵했다. 임병욱이 4,5회 연타석 스리런을 때려내며 넥센이 계속해서 득점을 올린 뒤 나온 안우진의 묵직한 구위가 넥센에 승기를 가져왔다.
안우진은 지난해 2018 드래프트 1차 지명을 받고 넥센에 입단하며 6억 원의 계약금을 받았다. 그만큼 팀의 기대가 높다는 뜻.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선발 수업을 받기도 했던 안우진은 팀의 고비에 나와 흐름을 가져오는 호투를 펼쳤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유라 기자 gyl@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
최정→최형우→이번엔 강민호다! 韓 3번째 대기록 달성…17시즌 연속 10홈런 쾅!
2026-08-19
-
설마 부상 재발인가, 허슬 플레이→통증 호소→교체…SSG "김성욱 병원 검진 예정"
2026-08-19
-
또 야구계 별이 졌다…亞 최초 세계선수권 우승 이끈 어우홍 전 감독, 19일 별세
2026-08-19
-
문현빈 투지의 전력 질주하다 아시아게임 못갈 뻔… 하늘이 도왔다, 한화 가슴 쓸어내렸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