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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11년 만에 12연승 도전…C.팰리스는 '안방 고양이'

작성일: 2018.10.28 19:56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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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널은 행복한 비명을 지를 수 있을까. 무려 12연승에 도전한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아스널은 패배하는 것을 잊은 것일까. 벌써 12연승에 도전한다.

아스널은 28일 밤 10시 30분(한국 시간) 영국 런던 셀허스트파크에서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에서 크리스탈팰리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7승 2패로 치열한 선두권 경쟁을 펼치는 아스널은 15위 크리스탈팰리스를 이기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다.

2연패. 아르센 벵거 감독의 장기집권이 끝나고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부임한 뒤 아스널은 내리 2경기를 모두 패하면서 시즌을 시작했다. 첼시와 맨체스터시티를 상대했다지만 기분이 좋지 않았을 결과였다. 이후론 차곡차곡 승리를 쌓기 시작했다. 부진한 전반전을 치르고도 후반전에 상대를 압도하면서 승리를 쌓았다. 

아스널은 2연패 이후 11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프리미어리그, 유로파리그, 리그컵을 오가면서 거둔 성적이다. 사실 지난 11경기에서 막강한 라이벌은 없었다. 하지만 단 1번의 무승부도 없이 11경기를 내리 이기는 것은 분명 쉽지 않은 일. 에메리 감독 체제의 아스널이 제 궤도에 올랐다는 뜻이다.

아스널이 12연승을 성공한 것은 지난 2007년 8월부터 10월까지 일이다. 무려 11년 전이다. 티에리 앙리가 막 FC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시기였다. 아직 팀엔 니클라스 벤트너와 에마뉴엘 아데바요르가 있었다. 지금 아스널의 선수인 알렉스 이워비가 초등학교에 다닐 때였다.

아스널이 자신있게 경기에 나설 이유는 또 있다. 바로 크리스탈팰리스가 워낙 홈에서 약하기 때문이다. 크리스탈팰리스는 2승 1무 6패로 15위를 달리고 있는데, 홈에선 1무 3패로 부진하다. 원정에서 차라리 2승 3패로 강했다. 홈에서 치른 4경기 동안 득점이 하나도 없었다는 것도 문제. 이번 경기에서 득점에 실패하면 이번 시즌 허더즈필드와 1998-99시즌 에버턴 이후 개막 뒤 홈에서 5경기 연속 득점하지 못한 3번째 팀이 된다.

크리스탈팰리스의 사령탑 로이 호지슨 역시 아스널을 상대로 9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2008년 8월 풀럼을 이끌 당시 1-0으로 승리를 거두고서 단 한 번도 아스널을 꺾지 못했다. 무려 10년 동안 무승이다.

에메리 감독과 아스널은 행복한 환호를 지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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