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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SK 켈리 "김성현 옹호, 한국 정서는 다르다"

작성일: 2018.10.30 17:41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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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메릴 켈리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돔, 홍지수 기자] SK 와이번스 외국인 투수 메릴 켈리가 팀 동료 김성현이 '손가락 욕' 논란에 휩싸인 점에 대해서 언급했다.

켈리는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CAR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넥센과 3차전을 앞두고 "플레이오프 때 아웃카운트마다 의미가 다른데 감정이 격앙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켈리는 "넥센의 제리 샌즈가 같은 미국 출신이지만 김성현이 그 상황에서 그렇게 생각한다면 옹호한다. 한국 정서는 다르다"고 이야기했다.

지난 2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넥센과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SK 내야수 김성현은 손가락 욕 논란의 중심에 있었다.

넥센 외국인 선수 제리 샌즈와 시비가 붙은 것이다. 샌즈가 3회초 2루에 슬라이딩을 하는 상황에서 SK 2루수 강승호와 부딪혀 뒹굴었다. 다소 거친 슬라이딩이었다.

양 팀의 벤치클리어링으로 번졌는데 이 때 SK 유격수 김성현이 샌즈를 향해 손가락 욕을 했다. 경기 후 김성현은 KBO로부터 경고 조치를 받았다.

김성현도 3차전이 열리기 전 "나도 순간적으로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했다. 죄송하다. 이재원은 주장으로서 '자제하자'고 했다. 하면 안되는 행동이었다. 주장의 이야기대로 신중하게 플레이하겠다"고 반성했다.

한편 켈리는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 "앞으로 등판 일정에 전혀 문제가 없다. 계획대로 간다"고 말했다. 켈리는 2차전 때 4회까지 4피안타 5탈삼진 1볼넷 1실점(비자책점)으로 호투했는데 오른손 저림 현상으로 5회부터 윤희상에게 마운드를 넘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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