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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투데이] 황금장갑 노리는 MLB '거미손들'

작성일: 2015.08.07 15:54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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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케빈 필라가 중력을 거스르는 환상적인 캐치로 로저스센터를 열광하게 했다.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의 자유투 라인 덩크를 연상시키는 폭발적인 '에어 캐치'에 투수 보 슐츠도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 고메즈 '내 수비 한번 봐 볼래?'

여기 만만치 않은 경쟁 상대가 나타났다. 휴스턴의 카를로스 고메즈가 믿을 수 없는 리버스 캐치로 필라에게 쏠린 스포트라이트를 뺏어 왔다. 고메즈는 타구를 놓치지 않기 위해 등을 돌린 채로 20m가량을 전력 질주했다. 명품 수비의 첫걸음은 끈질긴 집념이라는 사실을 알려 줬다.

◆ 시청률은 우리가 책임진다!

실력도 출중한데 예능감까지 일품이다. 휴스턴 선수들이 연고팀 리포터 줄리아 모랄레스의 머리에 해바라기씨를 뿌리며 방송 분량을 책임졌다. 방송사 시청률까지 배려하는 그들의 익살에 리포터도 잇몸 미소를 멈추지 않았다.

◆ 어린 야구 팬 '이건 꿈일 거야'

뛰어난 수비는 어린 야구 팬도 벌떡 일어나게 한다. 워싱턴의 이안 데스먼드가 슈퍼 캐치로 홈팬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꼬마 팬은 머리를 감싸 쥐며 연고팀 내야수의 플레이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 벌리 "2005시즌 우승팀 CWS 느낌 들어"

2005년 화이트삭스의 우승 주역 마크 벌리가 자신만의 '특별한 느낌'을 밝혔다. 벌리는 'ESPN'과 인터뷰에서 "현재 토론토에는 10년 전 우승팀 화이트삭스의 기운이 느껴진다"라면서 대권 탈환을 위한 출사표를 던졌다. 과연 벌리의 느낌처럼 파랑새 군단이 월드시리즈 우승에 성공해 퍼레이드를 벌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영상] 7일 MLB 투데이 ⓒ 스포티비뉴스 영상편집 김용국

[사진] 마크 벌리 ⓒ Gettyimages

[그래픽] 스포티비뉴스 디자이너 김종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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