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G 만에 QS 실패' 커쇼, LAD는 끝내기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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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는 8일(한국 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9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피츠버그 타선에 빠른 공과 커브를 공략당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전반적으로 제구가 좋지 못한 탓이 컸다. 2.37까지 떨어졌던 시즌 평균자책점은 2.51까지 올랐다.
시작과 동시에 무실점 기록이 허무하게 깨졌다. 커쇼는 1회 선두타자 그레고리 폴랑코에게 초구 빠른 공을 던져 중월 홈런을 얻어맞았다. 개인 통산 2번째 1회 선두타자 피홈런이었다. 1사에서 앤드류 맥커친에게 볼넷을 내주기도 했으나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무사 만루 위기도 맞았다. 공 15개로 2회와 3회를 틀어막은 커쇼는 4회 선두타자 맥커친에게 좌전 안타를 얻어맞았다. 이어 아라미스 라미레스에게 내야안타를 내준 뒤 강정호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하면서 무사 만루 위기에 처했다. 마이클 모스와 션 로드리게스 1루수 직선타와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으나 천적 크리스 스튜어트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주면서 2-2 동점을 허용했다. 커쇼는 공 37개를 던진 끝에 이닝을 마쳤다.
커쇼는 5회 1사에서 마르테에게 몸 맞는 공을 내주면서 다시 한 번 흔들렸다. 다음 타자 맥커친에게 94마일 빠른 공을 던져 가운데 담장 앞까지 굴러가는 중전 적시 2루타를 얻어맞았다. 1사 2루에서 폭투로 맥커친을 3루로 보낸 커쇼는 라미레스에게 역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4점을 내준 상황에서 커쇼는 6회 다시 마운드에 올랐다. 커쇼는 선두타자 로드리게스를 3구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스튜어트를 공 하나로 3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2사에서 대타 닐 워커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으나 마지막 타자 폴랑코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한편 다저스는 3-4로 끌려가던 7회 2사에서 대타 칼 크로포드가 상대 포수의 타격 방해로 출루한 뒤 지미 롤린스의 적시 2루타가 터지면서 4-4 균형을 맞췄다. 이때 커쇼는 패전을 면했다. 그러나 연장 10회말 무사 만루에서 페드로 알바레즈에게 끝내기 안타를 허용하면서 4-5 재역전패를 당했다. 시즌 성적은 62승 47패가 됐다.
[사진] 클레이튼 커쇼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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