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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천금타' 김하성, 베푼 피자가 쐐기타로 돌아왔다

작성일: 2018.10.31 21:49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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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센 내야수 김하성 ⓒ고척돔,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고유라 기자] 넥센 히어로즈 내야수 김하성이 베푼 복을 결정적인 순간 돌려받았다.

넥센은 3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SK 와이번스에 4-2로 이겼다. 인천에서 1,2차전을 내줬지만 홈에서 3,4차전을 승리한 넥센은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리고 인천으로 향한다.

이날 넥센의 결정적인 승리에는 김하성의 부진 탈출 쐐기타가 있었다. 김하성은 이날 2회 1사 1루에서 1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지만 4회 2사 후 볼넷을 얻었고 팀이 3-0으로 달아난 7회 1사 2,3루에서 좌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4차전 전까지 플레이오프 3경기에서 12타수 1안타의 극심한 밸런스 난조를 겪던 김하성이었다. 부진을 탈피하기 위해 기술적, 정신적 훈련을 많이 했겠지만 얼마나 많은 생각을 했는지 31일 4차전을 앞두고는 선수들에게 피자를 돌렸다.

넥센 관계자는 "(김)하성이가 잘 안 되다 보니 주변에 복을 베풀어야 그 복이 돌아온다고 하더라"며 피자를 돌린 이유를 전했다. 피자를 얻어 먹은 후배 주효상도 "하성이 형이 사람은 좋은 일을 해야 그 마음이 돌아온다더라"고 말했다.

김하성은 플레이오프 2차전 첫 타석 안타 이후 무려 10타석 만에 안타를 신고했다. 그것도 팀에 달아나는 점수를 안기는 귀중한 적시타였다. 김하성이 이를 계기로 부진에서 탈출해 5차전에서도 활약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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