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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트레블 멤버의 일침 "팬들이 고통 받는 이유는 결과 아닌 과정"

작성일: 2018.11.01 18:32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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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기에 빠진 맨유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이 고통 받는 이유는 결과가 아니라 축구를 하는 과정 때문이다."

1999년 트레블 멤버 중 한 명인 예스퍼 블롬퀴스트(44, 스웨덴)이 현재 맨유의 문제를 날카롭게 지적했다.

블롬퀴스트는 1998년부터 2001년까지 맨유에서 활약했다. 트레블의 정점을 찍은 챔피언스리그 결승도 출전했다.

맨유는 최악의 위기를 맞고 있다. 리그에서 10위까지 순위가 떨어지는 등 초반부터 여러움을 겪었다. 현재 리그 순위는 8위, 챔피언스리그는 H조 2위이나 1위 유벤투스와 승점이 5점 차이나 난다. 반면 3위 발렌시아와 승점 차이는 2점이다. 여전히 위기는 현재진행형이다.

블롬퀴스트가 지적한 맨유의 문제는 결과가 아니라 과정, 즉 전술 등 축구를 하는 방식이다.

블롬퀴스트는 1일(한국 시간) 영국 '더 선'과 인터뷰에서 "과거 알렉스 퍼거슨 감독을 따라가는 길은 쉽지 않다. 하지만 현재 맨유 팬들이 고통 받는 이유는 결과가 아닌 축구를 하는 과정 때문이다"며 맨유 팬들이 진정 고통 받는 이유는 승패라는 결과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내용이 좋지 않다는 것으로 분석했다.

맨유는 주제 무리뉴 감독 부임 이후 확실한 축구 색깔을 구축했다. 공격보다 수비에 중점을 두고 있다. 문제는 수비에 비중을 뒀지만 약팀에 잡히는 경우도 있다는 점이다. 결과가 나오지 않는데 경기 내용도 재미가 없다보니 팬들의 원성이 자자하다.

블롬퀴스트도 이 점을 지적하며 맨유가 공격 축구를 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계속 공격해야 한다. 그렇다면 어떤 상대도 두려워하지 않고 이길 수 있다"고 힘 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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