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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TALK] 수원전 14G 만에 승리…최순호 감독 "무거운 짐 내려놓았다"

작성일: 2018.11.04 18:08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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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순호 포항스틸러스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수원, 조형애 기자] 포항스틸러스 최순호 감독이 기나긴 수원삼성전 무승행진을 끊어낸데 만족해보였다.

포항은 4일 오후 4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35라운드에서 수원을 3-1로 꺾었다. 승점 3점을 얻은 포항은 14승 8무 13패, 50점으로 4위에 올랐다. 반면 수원은 13승 10무 12패 49점에 머물렀다.

경기 전 수원삼성전 13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는데 아쉬워한 최순호 감독은 "무척이나 기쁘다. 지난 4년여 동안 지고 있었던 무거운 짐을 내려 놓은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이런 경기하게 되면 다음부턴 다른 양상을 띄게 된다"면서 "목표를 이루자는 것이 결과를 만들어냈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2골에 관여한 이진현에 대해서는 "보배로운 존재"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할아버지가 손자를 사랑하는 마음"이라고 이진현을 바라보는 시선을 설명한 뒤 "진현이가 중요한 일을 해준다. 경기장 안에서 어려운 순간에 잘 풀어주고 있다. 앞으로 젊으니까 가능성이 높다. 우리 구단으로서는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아쉬워한 점은 후반 경기가 과열됐다는 것이다. 최순호 감독은 "다만 경기가 과열된 점 아쉽다. 경기장에서 '더티'한 건 없어져야 한다. 아름다운 축구 했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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