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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현장] 벤투가 밝힌 이승우 제외 "소속팀 문제 NO, 포지션 경쟁 밀려"

작성일: 2018.11.05 10:27 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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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투 감독과 이승우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신문로, 한준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기대주 이승우(20, 엘라스베로나)를 11월 3기 대표팀에서 제외했다.

5일 오전 축구회관에서 11월 호주 원정 A매치 명단을 발표한 벤투 감독은 10월 소집 선수 중 손흥민, 기성용, 이재성, 이승우, 장현수를 빼고 26명의 선수를 뽑았다.

손흥민이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차출로 11월 A매치에 빠지기로 토트넘홋스퍼와 합의했고, 이재성은 부상, 장현수는 대표 선발 자격 박탈 등 징계로 빠졌다.

대표 팀 내 입지가 확실한 기성용의 경우 본인의 요청으로 빠졌고, 이재성은 갓 부상에서 회복한 상황이라 위험을 감수하고 선발하지 않기로 했다며 배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승우는 경쟁에서 밀렸다. 동 포지션에 베테랑 이청용(30, 보훔), 나상호(22, 광주), 문선민(26, 인천), 이진현(21, 포항), 남태희(27, 알두하일) 등 경쟁자가 많다.

특히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이승우가 발탁된 가운데 제외됐던 이청용을 호출한 것에 대해 "이청용은 최근 소속팀 활약 좋았고 출전도 많이 했다. 이전부터 이 선수들을 관찰하면서 본 능력이 있다. 그런 것들을 보고, 기대하고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이승우가 빠진 것에 대해 벤투 감독은 "이승우의 경우 소속팀에서 일단 활약이 미미한 점을 들 수도 있다. 일전에 소속팀에서 활약이 부족하더라도 필요하다면 대표팀에 발탁할 수 있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지금 이승우 같은 경우 소속팀에서 출전을 못하는 점도 영향이 있지만 그것 보다 더 중요한 고려 요소는 지금 이승우 포지션에 경쟁이 상당히 치열하다"며 소속팀에서 상황이 아니라 대표팀내 경쟁에서 밀린 것이라고 했다. 

"동일 포지션에 상당히 능력이 좋고 여러 공격쪽에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가 포진해있다. 경험이 많은 능력이 좋은 선수가 포진해 있다. 지난 소집에는 이승우가 발탁이 됐는데 대표팀에서 출전을 못한 부분이 있었고, 이번 소집에는 발탁이 안됐다. 추후에 또 어떻게 상황이 전개될지는 지켜봐야 한다." 

*11월 호주 원정 A매치 소집명단
GK: 김승규(빗셀고베), 김진현(세레소오사카), 조현우(대구)
DF: 김영권(광저우에버그란데), 정승현(가시마앤틀러스), 권경원(텐진취안젠), 김민재(전북현대), 박지수(경남), 이용(전북), 이유현(전남드래곤즈), 김문환(부산아이파크), 홍철(수원삼성), 박주호(울산현대)
MF: 황인범(대전), 김정민(리퍼링),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정우영(알사드), 김승대(포항), 남태희(알두하일), 이진현(포항), 이청용(보훔), 나상호(광주), 황희찬(함부르크), 문선민(인천)
FW: 황의조(감바오사카), 석현준(스타드 드 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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