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REVIEW] '슈팅 27개' 바르사, '이카르디 동점 골' 인터밀란과 1-1 무승부
작성일: 2018.11.07 06:50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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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밀란과 FC바르셀로나는 7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주세페메아차에서 열린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리그 4차전에서 1-1로 비겼다.
바르사가 3승 1무로 승점 10점, 인터밀란이 2승 1무 1패로 승점 7점을 달리면서 두 팀은 나란히 조 1,2위를 달렸다. 조별 리그 통과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 선발 명단
인터밀란은 4-2-3-1 전형으로 바르사에 복수를 노렸다. 최전방에 마우로 이카르디를 배치하고 중원을 마테오 폴리타노, 라자 나잉골란, 이반 페리시치로 꾸렸다. 그 뒤를 마르첼로 브로조비치와 마티아스 베시노가 받쳤다. 포백은 시메 브르살리코, 스테판 더 브리, 밀란 슈크리니아르, 콰드오 아사모아가 꾸리고 골문은 사미르 한다노비치가 지켰다.
바르사는 가장 자신 있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최전방에 우스만 뎀벨레, 루이스 수아레스, 필리피 쿠티뉴가 나섰다. 중원은 이반 라키티치, 세르히오 부스케츠, 아르투르 멜루가 지키고 포백으로 세르지 로베르토, 제라르드 피케, 클레망 렁글레, 조르디 알바가 나섰다. 골문은 마크-안드레 테어 슈테겐.
◆ 전반: 초반 반짝 인터밀란, 바르사가 압도
홈팀 인터밀란의 압박이 거셌지만 바르사가 좀처럼 걸려들지 않았다. 침착하게 빌드업하면서 압박을 피했고, 최전방에 힘을 살려 반격했다. 경기 초반은 인터밀란의 페이스였지만, 이내 바르사가 경기를 주도했다.
바르사가 더 많은 기회를 잡았다. 전반 12분 수아레스가 왼발 슛으로 득점을 노렸다. 전반 22분 수아레스의 감각적인 슛은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알바의 로빙패스를 가슴으로 침착하게 컨트롤한 뒤 영리하게 한다노비치의 키를 넘기려고 했다. 전반 24분 라키티치의 중거리 슛도 골문 밖으로 향했다. 전반 29분 쿠티뉴의 중거리 슛은 골대를 크게 넘어갔다.
바르사의 공격이 계속 됐다. 전반 30분 후방부터 세밀한 패스 전개로 인터밀란의 압박을 피한 뒤 역습을 전개했다. 뎀벨레의 슛 페이크에 인터밀란의 수비 2명이 넘어졌다. 뎀벨레의 마무리를 수아레스가 한 발 먼저 끊으면서 문전에 혼전이 벌어졌다. 인터밀란이 겨우 걷어냈다. 이어진 코너킥에서도 수아레스의 슛이 나왔지만 각도가 좋지 않아 골문 밖으로 향했다. 전반 37분 쿠티뉴의 날카로운 땅볼 슛도 한다노비치가 막았다.
전반 42분 쿠티뉴의 슛이 굴절된 뒤 수아레스가 곧장 다시 슛을 시도했지만 한다노비치의 반사 신경에 막혔다. 전반전 득점과 가장 가까운 장면이었다.
인터밀란은 전반 19분 한 차례 좋은 기회가 있었다. 이반 페리시치가 직접 돌파를 시도한 뒤 아사모아에게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아사모아의 마무리는 골대를 넘겼다.
◆ 후반: 말콤 데뷔 골, 이카르디 동점 골
여전히 주도권은 바르사 쪽에 있었다. 후반 7분 쿠티뉴의 왼발 슛으로 포문을 열었다. 후반 12분 렁글레가 코너킥에서 헤딩을 시도했지만 부정확했다. 후반 15분 연이은 인터밀란 크로스 공격을 차단한 뒤 바르사가 역습했다. 라키티치, 수아레스, 다시 라키티치로 연결되면서 완벽한 기회를 만들었지만 라키티치의 슛은 한다노비치를 넘지 못했다. 뒤이어 라키티치의 크로스를 받아 수아레스가 골망을 흔들었지만 골라인을 먼저 넘었다는 판정이 내려졌다. 후반 18분 쿠티뉴가 직접 돌파해 각을 만든 뒤 오른발 슛을 시도했지만 한다노비치에게 걸렸다.
인터밀란도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후반 20분 페리시치가 측면에서 돌파에 성공한 뒤 크로스를 중앙으로 올렸다. 중앙으로 달려든 폴리타노가 머리에 맞추긴 했지만 정확하지 않았다. 제대로 따라붙는 수비가 없는 완벽한 장면이었다.
바르사가 곧장 반격했지만 또 한다노비치에게 걸렸다. 후반 22분 뎀벨레가 드리블 돌파한 뒤 시도한 강력한 슛을 한다노비치가 넘어지면서 안정적으로 막았다.
후반 38분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의 용병술이 적중했다. 교체로 투입한 말콤이 왼발 슛으로 철벽 방어를 뽐내던 한다노비치를 뚫었다.
넘어가던 경기를 다시 잡은 것은 인터밀란의 주장 이카르디였다. 후반 42분 이카르디는 페널티박스 안에서 세르지를 등진 채 돌아서면서 테어 슈테겐의 다리 사이를 노린 슛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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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태 기자 yh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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