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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아오키, 10일 컵스전 헤드샷으로 교체

작성일: 2015.08.10 10:44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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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리드 오프 아오키 노리치카(33)가 헤드샷을 당해 경기 도중 교체됐다. 부상 복귀 후 13경기 만에 벌어진 일이다.

아오키는 10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있는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경기를 마치지 못하고 교체됐다.

상황은 컵스가 2-0으로 앞선 3회에 발생했다.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아오키와 상대한 컵스 선발 제이크 아리에타가 볼 카운트 1스트라이크에서 던진 공이 아오키의 헬멧 끝 부분을 강타했다.

큰 충격음과 함께 아오키가 쓰러졌다. 컵스 포수 미구엘 몬테로는 샌프란시스코 더그아웃을 향해 황급히 손짓했다. 트레이너가 뛰어나왔고 브루스 보치 샌프란시스코 감독도 나와 염려했다. 

정신을 차린 아오키는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아 더그아웃으로 향했고 앙헬 파간이 그를 대신해 1루 대주자로 나섰다. 아오키는 경기장을 빠져나가 트레이너와 함께 샌프란시스코 클럽하우스로 향했다.

부상 복귀 후 얼마 되지 않아 또다시 부상을 염려하게 됐다. 아오키는 지난 6월 21일 LA 다저스와 경기 도중 상대 선발 카를로스 프리아스가 던진 공에 종아리를 강타당해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고 이후 28경기에 결장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컵스에 0-2로 지면서 5연패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다저스와 경기 차는 3경기 반으로 벌어졌다. 아오키의 부상이 심각해 전력에서 다시 이탈하게 된다면 다저스 추격에도 큰 차질이 생길 전망이다.

[사진] 아오키 노리치카 ⓒ Gettyimages

[영상] 헤드샷 당한 아오키 ⓒ 스포티비뉴스 박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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