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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볼 EPL 신기록…시즌 시작하고 '12경기 무패'

작성일: 2018.11.12 16:30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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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경기 무패 신기록을 달성한 마우리치오 사리 첼시 감독 ⓒBR 스포츠
▲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마우리치오 사리 첼시 감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신기록을 세웠다. 첼시 부임 이후 첫 시즌 리그 12경기 동안 패배가 없다(8승 4무). 비교적 완성된 스쿼드를 맡고 시즌을 시작한 주제프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주제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도 달성하지 못한 대기록이다.

첼시는 11일 오후 11시 15분(한국 시간) 에버턴과 치른 2018-19시즌 EPL 12라운드 홈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8승 4무, 승점 28점에 도달한 첼시가 3위를 유지했다. 

안토니오 콘테 전 첼시 감독이 쫓겨나듯이 나가고 갑작스레 부임한 사리 감독은 '사리볼'이라는 전술로 유명하다. 전진 압박하고 볼을 최대한 유지하며 상대 진영에서 볼을 갖는 빈도를 높이는 축구를 한다. 

에덴 아자르는 수비 부담이 줄어들자 공격에 집중하면서 연일 맹활약 중이다. 조르지뉴가 중원에서 핵이 돼 사리볼의 두뇌를 담당한다.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고전할 것이란 예상과 달리 사리볼은 초반 12경기에서 8승 4무로 선두 맨시티(승점 32)와 2위 리버풀(승점 30)에 이어 당당히 3위를 달리고 있다. 

에버턴전 0-0으로 비기면서 사리 감독은 부임 첫 시즌 EPL 12경기 무패 신기록을 세웠다. 이 경기 후 통계 업체 'OPTA'는 "사리 감독이 프리미어리그 부임 첫 시즌 12경기 연속 지지 않으며 새로운 대기록을 세웠다"고 알렸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6-17시즌 부임 후 첫 시즌 6연승을 질주하다가 7라운드 토트넘 홋스퍼 원정에서 0-2로 졌다. 맨시티 부임 후 두 번째 시즌인  2017-18시즌엔 리그 개막 후 22라운드까지 20승 2무로 무패를 이어오다 23라운드 리버풀 원정에서 3-4로 지면서 연승이 깨졌다. 

반면 무리뉴 감독은 맨유 부임 첫 시즌인 2016-17시즌 3연승 이후 리그 4라운드 맨시티 원정에서 1-2로 지며 상승세가 조기에 끊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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