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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열 감독, 대표팀 전격 사퇴 발표

작성일: 2018.11.14 14:28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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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도곡동, 곽혜미 기자] 선동열 감독이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나갈 24명의 대표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선동열 감독이 생각에 잠겨 있다.

[스포티비뉴스=도곡동, 신원철 기자] 선동열 국가대표 야구 팀 감독이 사퇴 의사를 밝혔다. 선동열 감독은 14일 KBO 7층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퇴를 선언했다. 지난해 취임한 선동열 감독의 임기는 2020년 도쿄 올림픽까지였다.

지난해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대회에서 대표 팀 데뷔전을 치렀다. 와일드카드 없이 젊은 선수 위주로 팀을 꾸렸고 준우승이라는 결과 이상의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 과정에서 불거진 여론 역풍을 피하지 못했고, 지난달에는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하는 일도 있었다.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은 선동열 감독의 증인 출석이 아니라 KBO 정운찬 총재의 발언이다. 정운찬 총재는 지난달 23일 국정감사에서 전임 감독제에 찬성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등 선동열 감독에 대한 ‘비토’의 뜻을 당당하게 얘기했다. 스스로는 오해였다고 해명했으나 선동열 감독에게는 큰 상처가 될 만한 발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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