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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야 에메리 감독, "라리가 비결? 양질의 인재, 훈련, DNA"

작성일: 2015.08.10 21:43 이남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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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남훈 기자] 우나이 에메리(43, 스페인) 세비야 감독이 UEFA(유럽축구연맹) 리그 랭킹 1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경쟁력의 비결을 이야기했다.

에메리 감독은 10일(이하 한국 시간) UEFA와 인터뷰에서 "프리메라리가 클럽의 경쟁력은 좋은 선수와 고유한 훈련 방식 그리고 유럽 클럽 대항전에서 DNA가 바탕이 됐다"면서 "이는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뿐만 아니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발렌시아, 세비야에도 해당되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실제로 프리메라리가 팀은 역대 유럽 클럽 대항전에서 가장 빛나는 성적을 거뒀다. 챔피언스리그 15회(레알 마드리드 10, 바르셀로나 5) 우승, 유로파리그 10회 우승(세비야 4, 레알 마드리드 2,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 발렌시아 1) 등 각 대회에서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오는 12일 새벽 3시 45분에 열리는 UEFA 슈퍼컵에서도 프리메라리가 팀은 위세를 떨치고 있다. 1972년 첫 대회 이후 통산 12번의 우승(준우승 10)을 차지하면서 이탈리아 세리에A(9회 우승, 4회 준우승),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7회 우승, 8회 준우승)를 멀찍이 따돌렸다.

2000년대 이후 슈퍼컵 대회는 프리메라리가 팀의 독주였다. 15번의 대회 가운데 8번이나 정상을 차지했다. 프리메라리가 팀끼리 우승을 다툰 적도 두 번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2014년 레알 마드리드-세비야전 이후 2년 연속 프리메라리가 팀들이 격돌하는데, 같은 리그 팀들이 2회 연속 슈퍼컵에서 만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세비야는 2006년 대회 이후 9년 만에 두 번째 슈퍼컵 정상을 노린다. 객관적인 평가에서는 세비야가 한 수 아래로 여겨진다. 바르셀로나는 명실상부 세계 최강의 공격력을 자랑하는 팀이다. 그리고 여름 이적 시장에서 알레이스 비달(바르셀로나), 스테판 음비아(트라브존스포르), 카를로스 바카(AC밀란) 등 주요 선수들이 팀을 이탈했다.

이에 대해 에메리 감독은 "선수단의 변화는 있었지만 개의치 않는다. 세비야는 과거에도 루이스 파비아누, 프레데릭 카누테, 크리스티안 폴센, 다니엘 알베스 등 좋은 선수들이 있었다. 이후 그들은 다른 보금자리를 찾았지만 팀은 전력 재정비에 성공했다. 보강은 필요하지만 앞으로 발전할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밝혔다.

에메리 감독은 바르셀로나전 비책에 관해 "그들의 장점을 최소화하고 우리의 장점을 살려야 한다. (전력 차이는 있겠지만) 그들의 빈틈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포츠 전문 채널 SPOTV는 12일 오전 3시 45분부터 2014-15 UEFA 슈퍼컵 세비야-바르셀로나 경기를 생중계한다.


[사진] 에메리 감독 ⓒ Gettyimages
[영상] 세비야 유로파리그 우승 하이라이트 ⓒ 영상편집 스포티비뉴스 박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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