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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에겐 따뜻한 남자 테베스, 난입 팬에게 셔츠 주고 동료 소개까지

작성일: 2018.11.23 20:25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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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를로스 테베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카를로스 테베스(34, 보카 주니어스)가 훈련 중 난입한 팬을 따뜻하게 받아들였다.

보카 주니어스는 최근 팬들과 함께 하는 오픈 트레이닝을 개최했다. 훈련을 팬에게 공개하고 팬 앞에서 훈련을 실시했다.

오픈 트레이닝은 한국 대표팀도 연령별에 관계 없이 꾸준히 하고 있어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행사다. 팬들에게 전면 공개하는 트레이닝이지만 팬들이 지켜야 할 선은 있다. 절대 선수들의 훈련을 방해해서는 안 된다.

하지만 테베스는 방해를 받았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오픈 트레이닝 중 한 팬이 선수들 사이로 난입했고 테베스에게 다가갔다. 근처에 있던 경찰이 곧바로 팬을 제지해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테베스는 팬을 제지하는 경찰을 오히려 제지했다. 경찰이 해당 팬을 바닥에 눕혀 제압했을 때 테베스가 다가와 만류했다. 경찰은 테베스의 요청을 받아 들여 팬을 풀어줬다. 테베스는 팬을 껴안으며 경찰들에게 그럴 필요 없다고 설명했다.

테베스는 팬이 원하는대로 순순히 훈련 셔츠를 벗어줬다. 이어 난입 팬에게 동료 선수들을 소개까지 시켜줬다.

과거 맨유부터 맨체스터 시티 등 거치는 팀마다 불화를 일으킨 테베스였지만 팬에게 만큼은 그 누구보다 가슴 따뜻한 선수였다.

▲ 난입한 팬에게 동료들을 소개 시켜주는 테베스(위), 경찰들을 제지하는 테베스 ⓒ beinsport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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