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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 드로그바의 선택…가장 상대 어려웠던 수비수 4人

작성일: 2018.11.24 21:00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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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최근 은퇴를 선언한 '프리미어리그 전설의 공격수' 디디에 그로그바(40)가 가장 상대하기 힘겨웠던 센터백 듀오를 꼽았다.

결론부터 공개하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리오 퍼디난드-네마냐 비디치 그리고 바르셀로나의 카를레스 푸욜-제라르드 피케다.

그 중 단 한 명으로는 피케를 꼽았다.

마흔 살에도 여전히 선수 의지를 드러내왔던 드로그바는 지난 22일(이하 한국 시간) SNS를 통해 은퇴 의사를 밝혔다. 그는 "긴 여정을 함께 해준 가족, 동료, 감독, 팬들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앞으로의 커리어가 기대된다"면서 20여년 프로 축구 선수 생활 마감을 알렸다.

첼시에서 프리미어리그 우승 4회, FA컵 우승 4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등에 일조한 드로그바는 은퇴 후 자신을 가장 괴롭혔던 수비수들을 언급했다. 정확히는 센터백 듀오였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설의 센터백 듀오 퍼디난드(왼쪽)과 비디치다.
▲ 드로그바는 피케가 그중 가장 힘든 상대라고 했다.

그는 24일 영국 방송 스카이스포츠에 "대부분의 경우 두 명의 수비수들을 상대해야 했기 때문에, (상대한 최고의 수비수) 1명을 꼽기는 어렵다"면서 "상대했던 최고의 수비 듀오는 퍼디난드와 비디치였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푸욜과 피케였다"고 했다.

그 '중에서도 한 명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드로그바 입에서 나온 말은 "피케"였다. 그는 "피케라고 생각한다. 그와 맞대결은 정말, 정말 터프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피케도 드로그바를 막기란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다. 과거 피케는 가장 막기 까다로운 공격수 세 명에 드로그바 꼽았다. 피케의 선택은 드로그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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