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B] KBO 팀, 日 사회인 투수에 17K 완투승 헌납
작성일: 2018.11.27 06:00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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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KBO 연합 팀이 일본 사회인 야구 팀 투수에게 꽁꽁 묶였다.
유승안 감독이 이끄는 KBO 팀은 26일 대만 타이중 인터컨티넨탈구장에서 열린 아시아 윈터 베이스볼 일본 사회인 야구 연합 팀과 경기에서 2-4로 패했다. KBO 팀은 24일 NPB(일본 프로야구) 이스트 팀, 25일 CPBL(대만 프로야구) 연합 팀에 패한 데 이어 대회 3연패에 빠졌다.
KBO 팀은 이날 일본 사회인 팀 선발 고지마 야스아키(기라야카 은행)에게 막혔다. 고지마는 9이닝 2피안타(1홈런) 17탈삼진 2볼넷 2실점을 기록하며 138구 완투승을 거뒀다. 1회 삼진 2개를 시작으로 4회 2사 후 류승현(KIA)부터 7회 1사 후 나온 고장혁(경찰청)까지 9타자 연속 삼진을 당했다.
고지마는 팀 내에서 가장 정규적으로 근무하는 직장인으로 평일 8시부터 13시까지 은행에서 근무하며 창구 업무 등을 한다. 훈련 시간은 평일 오후 2시부터다. 경기 후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고지마는 "26살이지만 여전히 프로 선수가 목표"라고 밝혔다.
이날 KBO 팀의 선발 라인업은 최재원(2루수)-오영수(좌익수)-이진영(우익수)-고장혁(1루수)-류승현(3루수)-송우현(지명타자)-이성규(유격수)-김태군(포수)-최상민(중견수)으로 구성됐다. 선발투수는 좌완 김태현(경찰청)이 나섰다.
선발 김태현이 1회부터 흔들렸다. 2사 후 2루타와 1타점 적시타를 연달아 맞아 선취점을 내줬다. 이어 4회에는 안타와 볼넷, 볼넷으로 1사 만루에 몰렸다. 폭투로 3루주자가 득점해 0-2로 점수차가 벌어졌다.
3회까지 무득점으로 뒤져 있던 KBO 팀은 4회 최재원(경찰청)의 볼넷 후 이진영(경찰청)의 2점 홈런이 터지면서 2-2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7회 일본 사회인 팀이 안타와 1루수 실책, 1타점 희생플라이와 1타점 적시타로 2점을 달아나 4-2 승리를 확정했다.
KBO 팀은 김태현(4⅔이닝 2실점)에 이어 최하늘(롯데, 1⅓이닝 2실점 비자책점), 천원석(경찰청, 1⅓이닝 무실점), 조병욱(경찰청, ⅔이닝 무실점), 이영준(넥센, 1이닝 무실점)이 등판했다.
아시아 윈터 베이스볼은 CPBL의 주관으로 아시아 각국 유망주들이 출전하는 교육 리그다. KBO 팀은 경찰 야구단 선수들을 중심으로 각 팀의 유망주까지 총 28명의 선수단으로 꾸려졌다. 올해는 KBO 연합 팀과 CPBL 팀, NPB 이스트 팀, NPB 웨스트 팀, 일본 사회인 연합 팀 등 5개 팀이 참가해 팀 당 정규리그 16경기씩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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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라 기자 gyl@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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