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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 승리에도 신중한 박항서 감독 "완벽한 경기 아냐, 2차전 준비해야"

작성일: 2018.12.03 06:00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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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항서 감독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완벽한 경기는 아니었다."

베트남은 2일 필리핀 바콜로드 파나드스타디움에서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2018 4강 1차전에서 필리핀을 2-1로 이겼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2008년 이후 10년 만에 우승을 노리고 있다. 원정에서 기록한 2골은 분명 든든한 힘이 될 것이다. 2차전은 홈으로 돌아가 뜨거운 팬들의 응원을 업고 싸울 수 있다. 베트남의 결승 진출을 점치는 이유다.

베트남 매체 '베트남익스프레스'의 보도에 따르면 경기 뒤 박항서 감독은 "선수들에게 만족한다. 경기 내내 모든 것을 걸고 싸웠다. 모두에게 감사한다고 말하고 싶다. 하지만 우리는 멈출 수 없다. 4일 뒤 열릴 2차전에 더 집중해야 한다"면서 경기 소감을 밝혔다.

선수들을 향한 자부심도 강조했다. 박 감독은 "반토안을 포함해 23명의 선수를 보유했다. 모두 베트남 최고의선수들이다. 경기 전에 코치들은 언제나 각 포지션을 두고 최고의 선수를 논의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프타임 동안 선수들에게 얼마나 지난 경기들에서 얼마나 잘했는지 생각하라고 말했다. 또 후반전에도 집중하라고 말했다"면서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고 플레이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고 설명했다.

목표는 우승이다. 박 감독은 "완벽한 경기는 아니었다. 하지만 최소한 선제골을 넣었다. 하득찐과 꽁푸엉의 경우처럼 놓친 기회들도 있었다. 다시 분석해야 하고 득점력을 더 가다듬어야 한다. 2차전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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