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전창진 전 감독의 KCC 코치 등록 승인 불허
작성일: 2018.12.03 12:42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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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은 3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재정위원회를 열고 전주 KCC가 요청한 전창진 전 감독의 수석코치 등록을 허락하지 않기로 했다.
전창진 전 감독은 지난 2015년 5월 승부 조작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그해 7월 구속영장이 신청됐으나 검찰 단계에서 기각됐다. 이후 같은 해 8월 감독직에서 물러난 그는 KBL로부터 '무기한 등록 자격 불허' 징계를 받고 코트를 떠났다.
이듬해 전창진 전 감독은 2016년 승부 조작 및 불법 스포츠 도박 혐의에 대해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단순 도박 혐의로는 올해 9월 2심에서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았다.
전창진 전 감독은 올해 2월 1심에선 단순 도박 혐의에 대해서도 무죄 판결을 받아 현재 2심 결과에 대해 대법원에 상고한 상태다.
KBL 재정위원회는 이날 결과 발표에서 "법리적 상황을 고려하고 KBL 제반 규정을 기준으로 심층 심의했으며 향후 리그의 안정성과 발전성, 팬들의 기대와 정서도 고려해 등록을 불허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조승연 재정위원장은 "무혐의가 있다고 할지라도 도박 건으로 대법원에 상고 중인 점을 고려했고, 지금의 판단은 리그 구성원으로서 아직은 부적격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한편 KCC는 지난달 30일 전창진 수석코치 내정 사실을 발표하며 2015년 8월에 나온 전 코치에 대한 '무기한 등록 자격 불허' 징계를 풀어달라고 KBL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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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재 기자 lm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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