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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톡]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 이영하 "내년, 내후년엔 야구로 받을게요"

작성일: 2018.12.03 16:0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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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 올해의 선수상 두산 이영하, 선수협 김선웅 사무총장.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양재동, 신원철 기자] 한국프로야구 선수협회가 주최하는 2018년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의미 있는 수상자가 나왔다. 리그 최고의 투수도 타자도 아니었지만 승부조작 제안을 단칼에 거절한 두산 이영하가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이영하는 "기분 좋은 상이다. 앞으로 야구 잘 해서 야구로도 좋은 상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야구계에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선수들이 동참했으면 한다. 앞으로도 클린 베이스볼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다시 한 번 "내년, 내후년에는 야구로 상을 받고 싶다"며 더 발전한 투수로 시상대에 서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선수협은 "올해의 선수상은 리그 성적뿐만 아니라 그라운드 안밖에서 비춰지는 품행이나 타 선수들에게 모범이 되는 프로선수다운 모습과 선행 등을 보인 선수에게 주어진다"면서 "올해의 수상자는 팀에서도 임무를 다했지만 승부조작이라는 거악에 맞서 용기있게 신고한 이영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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