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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어워즈] '압도적 영플레이어상 한승규'…2위는 송범근 아닌 강현무

작성일: 2018.12.03 18:48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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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플레이어상을 받은 한승규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그랜드힐튼호텔, 이종현 기자] K리그1에서 맹활약한 23세 이하 선수에게 수여되는 영플레이어상을 전북 현대의 주전 수문장 송범근(21)을 제치고 한승규(22, 울산 현대)가 수상했다. 예상과 달리 송범근은 2위가 아니라 3위였다. 2위는 포항 스틸러스의 수문장 강현무(23)였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주관하는 K리그 어워드 2018 시상식이 12월 3일 오후 서울 홍은동의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K리그1, 2 MVP와 득점-도움왕을 비롯한 개인상과 베스트11, 경고와 퇴장에 따른 벌점이 가장 적은 팀에 수여되는 'K리그1 페어플레이상' 가장 센스 있고 개성 넘치는 플레이를 보여준 선수에게 수여되는 '아디다스 탱고 어워즈' EA스포츠 피파온라인4 게임에서 유저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은 받은 선수에게 수여되는 ‘피파온라인4 Most Selected Player’ 등 K리그만의 특색있는 시상이 진행됐다. 

K리그2에 이어 K리그1 시상식이 이어졌다. 이번 시상식에서 가장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 건 K리그1 MVP 말컹과 이용의 싸움 그리고 영플레이어상 한승규와 송범근의 싸움이었다. 

송범은은 K리그1 30경기에 나서 18실점만 했고, 19경기에서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전북은 이번 시즌 압도적인 K리그1 우승 팀이다. 

반면 한승규의 울산 현대는 K리그 3위 팀이다. 하지만 31경기 출전해 5골 7도움을 기록하며 중심 선수로 우뚝 섰지만, 송범근의 '우승 프리미엄'이 커 보였다. 

한승규는 환산점수 56.39점으로 15.90점을 기록한 강현무와 15.74점을 받은 송범을 제치고 영플레이어상의 주인공이 됐다. 

한승규가 이처럼 압도적으로 수상한 이유는 감독 7명, 선수 9명, 미디어 50표를 받은 반면 송범근은 감독과 선수에게 표를 받지 못하고 미디어에만 48표에에 그쳤기 때문이다. 

◆투표 결과
1위 한승규(감독 7, 선수 9, 미디어 50)
2위 강현무(감독 3, 선수 1, 미디어 18)
3위 송범근(감독-선수 0, 미디어 48)

다음은 한승규와 일문일답 

소감
울산이 신인상에 대해서 이천수 선배 이후 제가 처음 배출된 거 같다. 욕심이 있었다. 팀에서 굉장히 그런 걸 어필했기 때문에 감사하다. 

2년 차 징크스 겪지 않기 위해서 보안점은
보완할 점은 많다. 완성된 선수 아니다. 부족한 선수이기 때문에 비시즌 훈련을 통해 부족한 부분 메울 것이다. 내년 시즌은 전반기부터 꾸준하게 잘하고 성장하는 선수 될 것이다.

전반기는 후반기만큼은 아니었고, 아시안게임에 못 갔는데, 후반기 활약 원동력은? 
전반기는 저한테 조금 아쉬운 기간, 아시안게임도 탈락하고, 항상 믿고 따르고 절 키워주신 할아버지도 돌아가시고, 안 좋은 일 많았는데. 아시안게임 같은 경우는 내가 부족해서 떨어진 것이다. 그래서 비시즌에 열심히 노력했다. 누구보다 땀방울 많이 흘렸다. 울산이 후반기 많이 변했는데 믹스, 박용우 등 활약도 후반기 시너지 나온듯하다.

선수, 감독들이 표를 많이 던졌는데? 
포지션 차이인 듯하다. (송)범근은 골키퍼라 눈에 덜 띈 거 같다. 다른 선수들, 감독님들이 경기장에서 열심히 한 걸 잘 봐주신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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