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불운 딛고 일어난 김진수, 아시안컵 향해 다시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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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 대표팀은 4일 울산 동계훈련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오랜 만에 보는 눈에 띄는 이름이 있었다. 바로 김진수다. 김진수는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 뽑혔으나 대회 직전 부상으로 낙마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때도 부상으로 중도 하차한데 이어 다시 한 번 불운을 겪었다.
긴 재활로 인고의 시간을 보낸 김진수다. 지난 10월 28일 수원전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11월 4일 울산전에서 복귀했다. 김진수는 이 경기에서 골을 넣으며 화려한 복귀 신고식을 치렀다.
복귀 후 한달 남짓 경기를 뛰었지만 여전한 기량으로 벤투 감독의 마음을 사로 잡은 김진수다.
이번 명단이 아시안컵 최종 명단은 아니다. 대회를 앞두고 선수들을 면밀히 살피고, 옥석을 가리기 위한 조기 소집이다. 김진수는 여기에서 경쟁을 거쳐야 한다.
경쟁 상대는 벤투호에 꾸준히 이름을 올린 박주호(울산)와 홍철(수원)이다. 김진수까지 K리그 최고의 왼쪽 윙백들이 모두 이름을 올렸다. 제한이 있는 선수 스쿼드상 세 선수 중 한 명의 탈락은 불가피하다. 경쟁을 통해 최종 명단에 합류해야 하는 김진수다. 부상 복귀까지 반 년 만에 다시 기회를 잡은 김진수는 다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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