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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스 손잡은 기쿠치, 텍사스와 사전 미팅

작성일: 2018.12.06 05:5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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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쿠치 유세이.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패트릭 코빈의 대형 계약이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사이 '슈퍼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는 또 하나의 왼손 투수를 시장에 소개했다. 교섭권을 가진 일본의 왼손 강속구 투수 기쿠치 유세이가 텍사스 레인저스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MLB.com은 5일(이하 한국 시간) 텍사스 존 대니얼스 단장이 기쿠치의 에이전트인 보라스를 만났다고 보도했다. "텍사스가 기쿠치에 대한 숙제를 풀고 있다"며 기쿠치가 선발투수 보강이라는 텍사스의 목표에 부합하는 선수라고 설명했다. 

텍사스는 일본에서부터 기쿠치를 유심히 지켜본 팀이라고 한다. 대니얼스 단장은 "관심의 수준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을 할 수는 없지만,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기쿠치는 내년 1월 3일 오전 7시까지 30일 동안 30개 구단 모두와 협상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서해안 구단, 시애틀과 다저스, 샌프란시스코와 샌디에이고 4개 팀이 유력 후보로 여겨졌지만 점차 영입전에 뛰어든 팀이 늘어나는 분위기다. 

텍사스 외에도 코빈 영입에 실패한 양키스, 필라델피아 등도 기쿠치로 시선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이 MLB.com의 예상이다. 

일본 데일리스포츠는 "텍사스는 2009년 기쿠치가 일본 프로 팀이 아닌 메이저리그 도전을 염두에 뒀을 때도 구단 직원과 현역 선수(데릭 홀랜드)를 일본에 파견했다"며 "10년 넘은 사랑이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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