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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슈미트가 곧 애리조나" 친정팀의 존중

작성일: 2018.12.06 10:0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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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 골드슈미트가 세인트루이스로 떠난다. 대신 3명의 유망주를 받은 애리조나는 트레이드 성명서에서 프랜차이즈 최고의 타자 가운데 하나였던 골드슈미트를 예우했다.
▲ 폴 골드슈미트를 응원하는 애리조나 팬.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그가 팀 안팎에서 미치는 영향력을 생각하면, 이번 결정은 우리에게 아주 어려운 일이었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사장 겸 최고경영자 데릭 홀은 6일(한국 시간) 1루수 폴 골드슈미트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트레이드하면서 이렇게 밝혔다. 

그는 "골드슈미트는 애리조나를 대표하는 선수였고, 그가 곧 애리조나였다. 그가 우리 팀과 팬들에게 해준 모든 것들에 고맙게 생각한다. 그와 그의 아내 에이미, 그리고 가족에게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켄 켄드릭 구단주는 성명서에서 "우리 결정이 최선이었다는 확신이 있다. 그러나 이 트레이드로 골드슈미트가 우리 팀에 끼친 영향력까지 지울 수는 없다. 골드슈미트는 애리조나였고, 애리조나는 골드슈미트였다. 그는 어떤 사람보다 위대한 선수"라고 썼다.

트레이드 발표에 프랜차이즈 스타에 대한 찬사를 가득 채웠다. 그도 그럴 것이, 골드슈미트는 2009년 드래프트 8라운드로 애리조나에 뽑혀 2011년부터 올해까지 빅리그에서 활약했다. 

이 8년 1,092경기에서 다이아몬드백스 프랜차이즈 기록을 여럿 보유했다. OPS(0.930) 출루율(398) 장타율(0.532) 볼넷(655개)에서 1위고, 홈런(209개) 타점(710개) 안타(1,182개) 타율(0.297)은 2위다. 팀 역사가 짧기도 하지만 골드슈미트가 그만큼 뛰어났기에 가능했다.

MLB.com에 따르면 애리조나는 골드슈미트와 연장 계약을 맺을 의사가 있었으나 협상에 실패하면서 트레이드로 선회했다. 골드슈미트는 내년 시즌을 끝으로 FA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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