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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헤이아, "실언 반성…내년 로우지와 재대결 원한다"

작성일: 2015.08.18 16:24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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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UFC 여제' 론다 로우지(28, 미국)에 1라운드 패배를 당한 베시 코헤이아(32, 브라질)이 재대결 의사를 밝혔다.

코헤이아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로우지와 다시 싸우고 싶다는 의견과 자신의 실언에 대해 해명했다.

코헤이아는 지난 2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UFC 190' 메인이벤트 여성부 밴텀급 타이틀매치에서 로우지와 경기를 펼쳤다. 홈 팬들이 보는 앞에서 승리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낸 코헤이아는 1라운드 35초를 버티지 못하고 KO패 당했다.

이 경기를 앞두고 코헤이아는 로우지를 향해 "나에게 패한 뒤 자살하지 마라"는 글을 자신의 SNS에 남겼다. 이 말은 로우지의 아픈 과거를 겨냥했다는 지적이 나오며 물의를 일으켰다.

로우지의 부친은 과거 희귀병에 걸린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로우지는 어려운 가정 형편을 생각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의견을 남겼다. 많은 격투기 팬들은 로우지의 아픈 상처를 건드렸다며 코헤이아를 비난했다.

로우지 역시 "나는 물론 내 가족들도 그녀(코헤이아)를 아직 용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코헤이아는 SNS에 남긴 글을 통해 로우지 측에 사과를 전달했다. 그는 "나는 극단적으로 현 챔피언에 대한 잘못된 해석과 존경 부족으로 이런 말을 남겼다"고 전했다. 이어 "어느 누군도 자신의 가족이 느끼는 고통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 그것을 가지고 농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코헤이아는 로우지와 싸우기 전 9전 전승을 기록했다. 그러나 로우지의 펀치에 쓰러지며 MMA 데뷔 이후 첫 패배를 당했다.

코헤이아는 "나는 2016년 그녀(로우지)와 다시 싸우고 싶다. 우리는 지금보다 더 성숙해지고 강해질 것이다"며 "나는 그 기회를 얻을 수 있고 적절한 시기에 복수전을 펼치고 싶다"고 밝혔다.

코헤이아를 꺾고 밴텀급 6차 방어전에 성공한 로우지는 '앙숙' 미샤 테이트(29, 미국)와 3차전을 치른다.

[사진1] 론다 로우지(왼쪽) 베시 코헤이아 ⓒ Gettyimages

[영상] 론다 로우지 VS 베시 코헤이아 ⓒ 편집 스포티비뉴스 박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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