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 알도 "갈비뼈 완쾌…맥그리거 꺾을 전략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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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UFC 페더급 챔피언 조제 알도(28·브라질)는 이를 바득바득 갈고 있다. 이제 진짜 왕이 누군지 알려 줄 시간이라고 한다.
알도는 원래 지난달 UFC 189에서 코너 맥그리거(27·아일랜드)와 만날 예정이었다. 그런데 대회를 2주 앞두고 훈련 중 갈비뼈 골절상을 입어 출전이 무산됐다. 맥그리거는 알도의 대체 선수로 나선 채드 멘데스를 2라운드에 KO시키고 잠정 챔피언에 올랐다.
알도와 맥그리거의 UFC 페더급 통합 타이틀전은 올 연말 치러질 예정이다. UFC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오는 12월 6일(한국 시간) 10만 명 관중석 규모의 미국 댈러스 AT&T 스타디움에서 이 대결을 실현시키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왕의 귀환'을 꿈꾸는 알도는 이미 훈련에 들어갔다. 지난 5일 폭스스포츠와 인터뷰에서 "갈비뼈는 좋아졌다"며 "운동을 시작했다. 이제 UFC가 시기와 장소를 정하길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맥그리거의 약점은 벌써부터 파악이 끝났다고 자신한다. 알도는 "우리는 대회 2주 전에 출전을 포기했다. 그래서 전략을 준비한 상태다. 그를 대비한 훈련은 이미 마친 셈이다. 우리는 멘데스와 경기에서 맥그리거의 빈틈을 재확인했다. 그대로 훈련을 이어 가면 되고, 기존 전략을 강화하면 된다"고 말했다.
잠정 챔피언 맥그리거는 2011년부터 14연승을 달리고 있는 사우스포 스트라이커. UFC에서 마커스 브리매지, 맥스 할로웨이, 디에고 브랜다오, 더스틴 포이리에, 데니스 시버, 채드 멘데스를 꺾는 등 파죽지세다.
그러나 통산 전적 25승 1패, 18연승, 파운드 포 파운드 랭킹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알도는 여유롭다. "UFC에 진출한 뒤 그가 보여 준 모든 것은 예상한 범위 안에 있었다"며 "우리가 옥타곤에서 만날 때, 난 맥그리거를 박살 낼 것"이라고 공언했다.
반면 맥그리거는 여전히 알도를 도망자로 여긴다. 지난 5일 챔피언벨트를 어깨에 두르고 가진 야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맥그리거는 "알도는 도망갈 구멍을 찾고 있다. 부상은 대결을 피할 수 있는 좋은 핑계였다"고 공격했다.
독설을 빠뜨리지 않았다. "그와 그의 팀 전체는 멘데스의 승리를 기원했다. 그래야 나와 만나지 않으니까. 알도가 아픈 갈비뼈를 안은 채 그 경기를 보고 있다고 생각하고 달려나가 멘데스의 몸통을 해체했다"고 말했다.
왕좌를 지키려는 페더급 왕과 혁명을 바라는 광대의 신경전, 다시 서서히 불이 붙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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