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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타는 사이보그 "로우지, 당장 내일이라도 붙자"

작성일: 2015.08.07 14:31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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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크리스티안 '사이보그' 저스티노(30, 브라질)가 UFC 여성 밴텀급의 절대 강자 론다 로우지(28, 미국)와 당장이라도 싸우고 싶다는 의사를 털어놓았다.

지난 6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폭스스포츠'는 "사이보그는 그동안 140파운드 계약 체중에서 로우지와 싸우고 싶다는 뜻을 전달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로우지는 물론 UFC 측은 꿈쩍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로우지 측은 여전히 사이보그가 밴텀급 체중(135파운드)에 맞출 것을 요구하고 있다. 사이보그는 중간 체중인 140파운드에서 만나자고 애원하고 있지만 양 쪽의 주장은 변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이보그는 이 매체를 통해 "로우지는 이미 그녀 체급에서 청소를 마쳤다. 그런데 미샤 테이트와 세 번째 경기를 하려고 한다. 챔피언은 한 체급에서 모든 것을 정리하면 다른 상대를 찾는다"고 말했다. 이어 "난 145파운드 체급 챔피언이다. 그녀와 경기를 한다면 140파운드까지 체중을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로우지와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체중 문제는 물론 사이보그의 약물 복용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사이보그는 과거 스테로이드 복용으로 스트라이크포스 페더급 챔피언벨트를 반납했다.

이 문제에 대해 사이보그는 "그녀(로우지)는 내 도핑 문제에 대해 아무 것도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2011년 실수를 하고 난 뒤 이미 여섯 차례의 테스트를 통과했다. 그리고 로우지가 받은 곳과 동일한 위원회를 거쳤다"고 주장했다.

사이보그는 밴텀급 한계 체중인 135파운드로 맞추기 위해 감량을 시도했다. 그러나 평소 170파운드에 육박하는 체중 때문에 밴텀급 감량은 쉽지 않았다. 로우지와 회이트 대표의 요구대로 135파운드에 맞추려면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하다.

로우지 측은 사이보그와 싸울 의사는 있지만 밴텀급에서 만나자며 여유를 보이고 있다. 이와 비교해 사이보그는 애절할 정도로 하루 빨리 경기를 치르자는 자세다. 

사이보그는 "나는 모든 준비를 마쳤다. 오랫동안 이 싸움을 위해 준비해 왔다. 나는 로우지와 싸우길 원하고 승리를 갈망하고 있다. 당장 내일이라도 싸우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 전 베팅 배당률을 분석하는 베스트파이트오즈(BestFightOdds)는 아직 경기가 확정되지 않은 로우지와 사이보그의 배당률을 공개했다. 승리할 가능성이 높은 쪽인 '탑독'을 로우지로 선정했고 -311로 매겼다. '언더독' 사이보그는 +336으로 나타났다.

로우지와 테이트의 3차전은 탑독 로우지가 -1000 언더독 테이트가 +839를 기록했다.

[사진1] 크리스 '사이보그' 저스티노 ⓒ Gettyimages

[사진2] 론다 로우지(오른쪽) 데이나 화이트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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