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소피아WC 개인종합 5위…전 종목 결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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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는 15일(이하 한국 시간)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던디 월드컵 개인 종합 둘째 날 곤봉 18.250점 리본 18.250점을 받았다. 전날 후프(18.200) 볼(18.100) 점수를 더한 총점 72.800점을 받은 손연재는 5위에 오르며 개인종합을 마쳤다.
또한 후프 4위 볼 5위 곤봉 3위 리본 4위에 오르며 각 종목 상위 8명이 출전하는 종목별 결선 진출을 확정했다. 전 종목에서 18점대를 돌파한 손연재는 올 시즌 출전한 월드컵 개인종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러나 세계적인 강자들이 거의 모두 출전한 이번 대회서 손연재는 5위에 만족해야 했다.
소피아 던디 월드컵에는 '러시아 원투펀치' 야나 쿠드랍체바(18)와 마르가리타 마문(20)이 출전했다. 또한 지난달 광주에서 열린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에 출전했던 안나 리자트디노바(22, 우크라이나)와 멜리티나 스타니우타(22, 벨라루스)도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열린 개인종합 첫째 날 손연재는 후프와 볼 점수를 합친 36.300점으로 5위에 올랐다. 손연재보다 높은 점수를 받은 쿠드랍체바 마문 리자트디노바 그리고 스타니우타는 둘째 날에도 좀처럼 실수하지 않았다. 첫날 순위는 그대로 유지됐고 쿠드랍체바가 이번 대회 개인종합 정상에 올랐다.
이번 월드컵 개인종합은 A, B, C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B그룹에 배정을 받은 손연재는 먼저 곤봉에 도전했다. 경쾌한 재즈 포크곡인 '치가니'에 맞춰 연기를 시작한 손연재는 장기인 푸에테 피봇을 비롯한 각종 수행 난도를 무리 없이 소화했다.
곤봉에서 18.250점을 받은 손연재는 마지막 종목 리본 연기를 펼쳤다. 발레곡 '르 코르세르'에 맞춰 경기를 시작한 손연재는 곤봉과 똑같은 18.250점을 받았다.

'미리 보는 세계선수권대회'인 이번 대회서 손연재는 전 종목 18점 대를 돌파했다. 그러나 상위권 경쟁자들의 기량은 탄탄했고 프로그램 소화 능력은 빈틈이 없었다. 시즌 막판을 향해 달려가며 상위권 선수들의 기량은 물이 오른 상태.
손연재는 체력과 컨디션 관리에 집중하는 것은 물론 작은 실수도 최대한 줄이는 것이 과제로 떠올랐다.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한 쿠드랍체바는 총점 74.900점을 받았다. 74.100점을 기록한 마문은 은메달을 획득했고 73.300점을 받은 리자트디노바가 그 뒤를 이었다.
손연재는 16일 열리는 종목별 결선에 출전해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한편 함께 출전한 천송이(18, 세종고)는 후프(15.100) 볼(14.000) 곤봉(15.350) 리본(15.100) 점수를 합친 총점 59.550점으로 대회를 마감했다.

[사진3] 손연재(가운데) 안나 리자트디노바(왼쪽) 멜리티나 스타니우타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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